[엠디저널]
지은이: 서천숙
겁 먹은 아이처럼
쓸쓸한 가을과 스치는 낙엽이
두렵기만 했었는지
엄마 품에 달려와
와락 안기는 아기 모습
햇살 마냥 정겹고 사랑스러워
아 이젠 정녕 봄이 오나 봐
빙하의 끝으로 돌아가는 철새들
냉소의 소곤 속삭임
안도의 숨 포근한
기쁜 영혼의 미소
어느덧 그 긴 늪을 지나
겨울 개구리 긴 잠이 아쉬워
소망의 날개짓 소리
반갑다
[엠디저널]
지은이: 서천숙
겁 먹은 아이처럼
쓸쓸한 가을과 스치는 낙엽이
두렵기만 했었는지
엄마 품에 달려와
와락 안기는 아기 모습
햇살 마냥 정겹고 사랑스러워
아 이젠 정녕 봄이 오나 봐
빙하의 끝으로 돌아가는 철새들
냉소의 소곤 속삭임
안도의 숨 포근한
기쁜 영혼의 미소
어느덧 그 긴 늪을 지나
겨울 개구리 긴 잠이 아쉬워
소망의 날개짓 소리
반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