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전립선질환과 배뇨장애로 고생하는 어르신의 등대가 되고 싶다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 김세철 회장

  • 입력 2024.03.05 17:15
  • 기자명 김영학 대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엠디저널] 

사랑과 봉사,지역사회 나눔 실천, 사회적 약자 돕기에 한평생 인술(仁術)의 외길을 걸어온 우리나라 비뇨기과학의 대부 김세철 한국전립선 · 배뇨관리협회 회장이 ‘제 9회 KOREA AWARDS’ 보건부문 공로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지난 2월7일 명동 이윤수 · 조성완비뇨기과 병원에서 환자 돌봄에 여념이 없는 김세철 노교수를 만나 축하와 함께 이야기를 들어봤다.

“30년 가까이 우리나라 노인들을 비롯한 중년 남성들을 위해 전립선 질환에 대한 건강 강좌와 전국 곳곳을 돌며, 무료 진료와 의학적 초석을 다졌다는 점이 세계청년리더총연맹 ((WFPL)에서 마련한 ‘제9회 KOREA AWARDS’ 보건부문 공로 대상자로 선정된 이유 같습니다. 그러나 이 상은 저 혼자만이 상이 아닌 저와 뜻을 같이하는 선후배, 동료의사와 관계 기관들의 도움으로 계속되고 이뤄져 왔기에 그 분들에게 이 상(賞)과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눈부신 의학 발전과 국민 소득의 증대로 풍요로운 삶속에서 남성 평균 기대 수명이 86.3세로 늘어나고 육식 위주의 식생활 패턴의 변화로 우리나라도 서양과 마찬가지로 20%가 훌쩍 넘는 전립선 질환 유병률을 보이고 있으며, 전립선 암 환자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건강하고 멋진 홀리(Holy) 에이징의 삶을 위해서 이를 예방하고 자기 몸을 돌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노년의 몸과 마음의 균형을 잡고, 정신 수양을 위해 새로운 워라벨(Work and Life Balance)로 시작한 우리의 국악의 소리와 전통 무용의 춤사위는 내 생활의 중요한 일부분으로 우리 것의 중요함을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의사로서 우리 몸의 비밀과 자연치유범을 알게된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는 4월 새로운 책 출간과 함께 전통 공연 준비는 저에게 새로운 학문적 도전과 자아 실천이라는 큰 과제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국내 남성의학의 최고 권위자로 세계적인 명의로 이름을 얻고 있는 김세철 원장의 새벽 발기(勃起)에 관한 논문은 바이오 의학 논문중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으로 알려져 있고, 특히 최근에는 <조사 및 임상비뇨기과(Investigative and Clinical Urology ,Investig Clin Urol. 2024 JAN> 학회지에 <20년동안의 전립선 비대증 역학조사(The epidemiology of male lower urinary tract symptoms associated with benign prostatic hyperplasia: Results of 20 years of Korean community care and surveys)>라는 논문을 여러 교수들과 함께 싣기도 해서 의학자로서 후배 양성과 사회 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Ivestigative and Clinical Urology, I nvestig Clin Urol 홈페이지

특히 이번 논문은 한국전립선 및 배뇨건강관리 협회가 2001년부터 2022년까지 자치단체 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지역사회 건강관리를 무료로 실시하고, 50세이상 남성 총 72,068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설문 조사 및 분석을 실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오늘도 변함없이 ‘의사의 길’을 묻고 있는 김세철 원장에게 새로운 우리 의학의 미래를 본다.

한편, 김세철 원장은 다음달 4월6일 오후 3시 남산국악당에서 우리 소리와 전통무용 공연을 갖는다.

 

김세철 원장

전 명지의료재단 의료원장

명지병원장,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인증심의위원장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종신회원

중앙대학교 의료원장 겸 초대 의무부총장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 헌정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 회장

저작권자 © 엠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