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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2024 세계 수면의 날’ - '모두가 잘 자는 건강한 사회’

대한수면의학회 수면 건강선언문 선포

  • 입력 2024.03.14 05:34
  • 수정 2024.03.14 05:35
  • 기자명 엠디저널 김영학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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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잘 자는 건강한 사회’(Sleep Equity for Global Health)”

13일 대한수면학회(회장 양광익)‘2024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충분하고 질 좋은 수면은 인간의 기본 권리라는 주요 내용이 담긴 수면건강 선언문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서울 마포구 호텔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선포식에서 대한수면학회 양광익 회장을 비롯한 선우준상 총무이사, 김동규 홍보이사, 양광익 회장, 김성택 부회장, 조영재 정책이사는 차례로 수면 장애는 질환으로 인식되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함은 물론 가족 구성원간의 배려와 이해 도움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양광익 회장은 기념강연 우리 나라 청소년 수면 문제와 건강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우리 나라 청소년들은 다른 나라에 비해 수면 시간이 부족하며 불량한 수면의 질 저하 및 이와 관련된 낮 생활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청소년들에 대한 건강한 수면 습관에 대한 교육이 중요할 뿐만 아니라 이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사회에서 수면장애로 고통받는 사람들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2년 수면장애 진료 인원이 1098819명으로, 2018855025명에서 4년새 약 28%가 늘었다.

2006년 설립된 대한수면학회는 신경과·이비인후과·내과·정신과·치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모인 다학제 학술 단체다. 대한수면학회는 매년 세계수면학회에서 대한민국 대표 학술단체로 위임받아 세계 수면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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