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25일 현대병원, ‘전범석 파킨슨센터 현판 제막식’ 가져

수술 필요할 경우,서울대학교병원과 핫라인 구축

  • 입력 2024.03.27 07:51
  • 기자명 엠디저널 김영학대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병원장 김부섭)은 25일 오후 파킨슨병 권위자인 신경과 전범석 교수의 이름을 내건 '전범석 파킨슨센터'의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전범석 파킨슨센터는 서울의대 주임교수를 역임하고 2025 세계신경과학회 조직위원장, 국제파킨슨 및 이상운동질환학회(MDS) 차기 재무이사에 재임 중인 ‘파킨슨병 명의 전범석 교수’를 주축으로 신경과 박혜영 교수와 재활의학과 이진형 교수가 함께 진료한다. 

  센터는 환자의 개별적인 상태와 요구에 맞춘 정확한 진단을 위해 파킨슨 전문 의료진이 진찰 및 상담을 직접 진행하며 '원스톱 시스템'의 운영으로 다양한 검사와 치료가 한 곳에서 이루어지고 짧은 기간 내 필요한 모든 프로세스를 완료할 수 있다. 

  또 재활의학과의 연계로 꾸준하고 체계적인 관리 제공이 가능하며 심각한 증상이나 급격한 변화가 있는 환자의 경우, 입원 치료를 통해 철저하게 모니터링하고, 약물 조절이 가능하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서울대학교병원과의 핫라인을 통해 수술 옵션을 연계하고,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설명회와 강연도 꾸준히 개최하여 파킨슨병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은 물론 자기 관리 및 증상 관리법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전범석 센터장은 "그간 쌓아온 의학적 지식과 전문 의료진과의 다학제 진료를 접목해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할 것"이라며 "환자 회복에 아낌없는 지원과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양성동 대한파킨슨병협회장, 신정환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 임석재 지하이웰 대표, 김부섭 현대병원장, 김성덕 의료원장 등 약 5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엠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