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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co worker]다가오는 2020년, 아스텔라스의 도전은 계속된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주) 후지이 마츠타로 대표이사

  • 입력 2010.12.01 00:00
  • 기자명 emd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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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사회공헌은 당연한 것입니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주)은 앞으로도 어려운 곳을 돕고자 나서는 많은 의사선생님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데 있어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한마디로 담은 후지이 마츠타로 대표(이하 후지이 대표)이사의 말이다. 현재 한국아스텔라스제약(주)(이하 한국아스텔라스)은 열두 가지 약품으로 매출기준으로 외자계열에서는 11위, 국내에서는 22위에 랭크되어 있다. 하지만 사회공헌과 봉사에 있어서는 단연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후지이 대표이사를 찾아 봉사에 대한 그의 생각과 한국아스텔라스의 오늘과 내일에 대해 들었다. [1L]한국아스텔라스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한국아스텔라스는 우수한 연구개발력과 세계적으로 폭넓은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제약기업의 현지법인으로 2005년 4월 1일 기업가치의 지속적 향상을 사명으로 한국후지사와약품과 한국야마노우찌제약이 합병해 탄생한 회사입니다. 합병 당시 단순합산 매출 558억에 종업원 119명의 규모였으나 현재는 예전의 2배가 넘는 1,300억 원 수준으로 향상되었으며, 최근 2년간 성장률은 외자계 제약 기업 중 최상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한국아스텔라스의 주요 약품은 어떤 것들인가.배뇨장애치료제 하루날, 장기이식 후의 면역억제제 프로그랍, 빈뇨치료제 베시케어, 항암제 투여시의 제토제 나제아 등이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전문의약품으로는 최초 개발된 과민성장증후군치료제인 이리보도 출시했습니다. 한국아스텔라스의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한국아스텔라스는 우수의약품인 하루날, 베시케어, 프로그랍, 프로토픽 등을 국내에 공급해 국민의 QOL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에 보람을 느끼며 성장해 왔습니다. 최근에 이리보를 출시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개발 및 임상, 출시를 앞두고 있는 우수한 제품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중장기적인 성장 또한 기대되는 회사입니다. 한국아스텔라스는 앞으로도 단순히 매출규모의 확대가 아닌 GCL(Global Category Leader)라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여 환자를 비롯해 건강을 바라는 사람들에 대한 부가가치 최대화를 목표로 기업가치의 지속적 향상을 도모해 나갈 것입니다.후지이 대표이사의 경영철학은 무엇인가.기업은 꾸준히 매출을 내고 이익을 발생시켜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단순히 납세의 의무 외에도 한국법인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는 것과 전 직원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직장으로 만드는 것, 그리고 지금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회사로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경영비전 ‘VISION 2015’를 세웠는데, 어떤 것인지 알고 싶다.‘첨단·신뢰의 의약으로 세계인들의 건강에 공헌한다’라는 한국아스텔라스의 경영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VISION 2015’를 책정해 우리들이 나아갈 방향과 2015년에 지향하는 기업상을 나타낸 것은 물론 이것을 확립하기 위해 지침전략을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아스텔라스는 다음 세 가지를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먼저 ‘인적자원의 충실’을 아스텔라스 제약의 최우선과제로 정하고 의욕적인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매니지먼트 컨트롤로 필요한 정보에 따라 보다 빨리, 보다 우수한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 최적의 매니지먼트 컨트롤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CSR 경영추진으로 한국아스텔라스의 사회적 책임을 명확히 하고 그것을 완수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CRS경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2R]한국아스텔라스의 5대 윤리지침이 타 회사에도 모범이 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설명을 부탁한다.한국아스텔라스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은 성실, 존중, 책임, 공평 및 투명의 윤리적 원칙에 따라 행동할 것을 약속합니다. 먼저 성실은 올바른 업무 수행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을 말하며 존중은 각각의 다양한 사고방식과 개개인의 공헌을 인정하고 서로를 한 사람의 인격체로서 존중한다는 뜻입니다. 또한 책임은 불이익의 두려움 없이 근무환경에 대해 보고하고 의심이 있을 때에는 적극적으로 해결되도록 노력하면서, 자신의 행동과 지구의 환경에 대해 책임을 가지는 것이고, 공정한 태도로 업무를 수행하고 편견 없는 의사결정을 하는 공평과 합리적 기밀주수에 근거한 개방적이고 진실한 태도로 업무 수행을 약속하는 투명이 있습니다. 한국아스텔라스는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는데, 어떤 것들이 있는가.그 사회의 선진화를 알아볼 수 있는 것은 얼마나 기부문화가 잘 정착이 되어 있는가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아스텔라스는 기부문화의 조성을 위해 희망기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개인이 일정 금액을 내면 그 금액만큼 회사에서 같이 기부를 하는 매칭 그랜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에서는 우리 회사의 사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지역이나 시기에 맞춰 활발히 움직이고 있습니다.후지이 대표이사의 인상도 매우 좋다. 본인은 어떤 캐릭터인가.한마디로 말하자면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입니다. 아무리 힘들다고 해봐야 다 소용이 없습니다. 의약업계가 아무리 힘들다고 해서 계속 우는 소리만 한다고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오히려 찬스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회사는 즐거운 곳이 되어야 합니다.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 그리고 그것을 통해 긍정의 힘이 발휘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리 엄격한 편은 아닙니다. 누구나 실수할 수 있고 실패할 수 있습니다. 한 두 번의 실패는 용납할 수 있습니다. 단, 실패는 용납할 수 있지만 같은 실수가 반복되는 것은 용납하지 않습니다. 이번 12월에는 제주에서 EMU가 열린다. 어떤 행사이며 이 행사를 통해 거는 기대는 무엇인가. EMU는 한국아스텔라스가 주최해 전국의 의과대학 비뇨기과 교수들을 초청해 의학적인 지견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처음에는 선생님 한 분 한 분 초대하는 일이 쉽지 않았지만 지금은 매우 큰 행사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올해도 12월 신라호텔에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해마다 참석해주시는 여러 선생님들께 매우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20년, 30년 꾸준히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의과대학 비뇨기과 교수님 외에도 개원의 오피니언 리더 선생님들을 모시는 EMP 행사도 있습니다. 후지이 대표이사가 생각하는 한국아스텔라스의 미래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해 달라. 현재 한국아스텔라스는 베시케어와 하루날 등 비뇨기영역에서 두 개의 치료약이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매우 파워가 있는 약물이고, 소화기계 과민성장치료제인 이리보가 가세하면서 더욱 발전할 것입니다. 또한 합병 후 5년이 지난 지금 꾸준한 성장으로 현재 천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무엇보다도 비전작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작하고 있는 것이 ‘두근두근 2020’입니다. 앞으로 정확히 10년 후인 2020년의 한국아스텔라스를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앞으로 이뤄질 한국아스텔라스의 드라마틱한 두근거림에 여러분 모두를 초대하고 싶습니다. 저를 비롯한 저희 회사 전 직원의 믿음과 열정이 보여줄 그날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