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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류마티스학회, 삼십년을 넘어 미래로!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엄 및 학술대회 성료

  • 입력 2011.06.01 00:00
  • 기자명 emd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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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대한류마티스학회는 지난 13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서울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교육 책자 발간, 건강 강좌 등 건강 캠페인 및 학회 30년사 출판 기념식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학회 창설과 발전에 기여한 원로 교수와 역대 학회 임원진을 비롯한 경만호 대한의사협회 회장, 신상진 국회의원, 정영복 대한정형외과학회 회장, Andrew Kang 교수 등 내·외빈이 참석해 창립 30주년을 축하했다.
송영욱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30년 동안 학문적인 기반을 충실히 닦아왔으니 이제는 미래를 만들어 갈 때”라며, “연구뿐만 아니라 해외학술교류, 류마티스 환자와 국민건강을 위해 학회가 적극적으로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류마티스 123 캠페인이나 여류사랑 캠페인 등과 같이 관절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며 환자의 삶을 유지 개선시키는데 최선을 다하는 학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김성덕 대한의학회 회장, 강문원 대한내과학회 이사장 및 미국류마티스학회 회장 (David Borenstein), 유럽류마티스학회 회장(Paul Emery), 아시아태평양국제류마티스학회 회장 및 세계 류마티스학 석학들의 대한류마티스학회의 30주년을 축하하는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날 선보인 ‘대한류마티스학회 30년사’는 학회의 창립과 성장과정, 연구 활동 및 공공캠페인 활동을 비롯한 업적 등 학회의 역사를 정리했으며, 대한의학회 산하 150개 학회 및 의학도서관, 대한류마티스학회 회원에게 배포 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송영욱 이사장은 “시간이 갈수록 소중한 자료들이 유실 될 수 있는데 이번에 출판한 30년사를 통해 국내 류마티스학의 역사를 정리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믿으며, 지금까지 달려온 국내 류마티스학의 업적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세계 류마티스학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과제와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그 동안 이룩한 기초적인 토대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학회의 발전을 위한 30년사 출간 의의를 밝혔다. 이어 대한류마티스학회는 ‘30주년 국민과 함께 대한류마티스 학회, 30년을 넘어 희망의 미래로’라는 구호로 비전을 선포했다.
한편 대한류마티스학회는 30주년을 기점으로 향후 류마티스관절염 조기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골드링(Gold ring) 캠페인’으로 통합, 환자와 대중에게 좀 더 밀착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