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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제약산업 혁신 이룰 터닝 포인트 될 것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2012년 사업 방향 제시

  • 입력 2012.04.01 00:00
  • 기자명 emd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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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L]“신약개발이 활성화됨으로써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주요산업으로 제약산업의 실질적인 구조조정이 시작되는 한해가 될 것이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강추 회장은 지난 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2012년에 대한 전망을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올해는 지난해 통과된 ‘제약산업육성및지원에관한특별법’을 기초로 제약산업이 혁신을 이룰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며, 특성화와 전문화를 통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는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 강조하고, “혁신형 제약기업과 바이오테크 기업의 선도단체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문 언론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현재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안으로 약가 인하에 대한 문제를 꼽으며 “그동안 제약기업들은 정부가 제시한 과제에 대해 도전적인 개척을 위해 R&D에 힘을 써 왔으나 앞으로 현금의 흐름에 영향을 받으면 신약개발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며 정책적 전환을 요구했다.

이어 2012년도 사업계획에 대해서는 “2011년이 제약 전체를 아우르는 확장형 사업이었다면, 2012년은 주요 사안에 중점을 두는 집중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2012년 사업계획 수립 방향은 ▲혁신 제약산업 선진화 육성정책 추진 선도, ▲혁신 제약산업의 신약개발 지원정책 컨트롤타워 위상 정립, ▲혁신 제약산업의 회원사 글로벌 경쟁 수요에 기반 한 신약개발 투자 및 지원 신규과제 기획추진, ▲혁신 제약산업의 대정부 및 대국민 홍보, ▲산하전문분야별 커뮤니티 운영 활성화, ▲혁신형 제약기업 및 바이토테크기업 회원사 동참 확대 등이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우리나라 물질특허제도 도입에 대비하고자 산업기술연구조합육성특별법에 의거해 1986년 설립된 혁신형 제약산업계의 연구개발 총괄조정 대표단체다.

또한 연구소를 보유하고 신약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정회원 54개사와 산하기구 전문연구회 회원사 216개사 등 총 270개의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