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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신뢰에 감동과 실력으로 보답하는 병원

새항운병원 한국을 넘어 세계 속에 우뚝 서다!

  • 입력 2012.05.01 00:00
  • 기자명 emd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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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수술건수 전국 3위, 부산·경남 1위. 각종 신문지상에 올라 있는 새항운병원은 말 그대로 최고임을 입증하기에 손색이 없다. 이제 한국의 의료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끝없이 나아가고 있는 ‘새항운 호’의 선장 김민성 원장을 MD 저널이 만났다.

[1L]1996년 대장항문외과 전문의가 되었다. 목표는 하나였다.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목표 하나를 세웠다. 그 목표는 ‘부산에서 최고가 되자’였다. 환자에게 존경받고 의사로서 떳떳한 최고가 되고자 하는 것이 그의 시작이었다. 잠시도 쉬지 않았다. 잠시 마음이 흔들릴 때도 있었다. 그럴 때면 수없이 자신을 채찍질했다. 2002년 그가 운영하는 병원은 전국 세손가락에 드는, 그리고 부산과 경남에서 최고의 항문수술 건수를 자랑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의 도전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제 그의 눈은 국내가 아니라 아시아를 바라보고 있었고, 그의 꿈은 세계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그 도약을 위해 2010년 3월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한 곳이 바로 새항운병원이다. 그리고 불과 2년 만에 세계인들이 한국으로, 그리고 이곳 새항운병원으로 몰려들고 있다. 그리고 의료강국실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중심에 바로 이사람, 김민성 원장이 있다.

환자, 그리고 직원이 만족하는 병원
‘새항운병원’
김민성 원장의 ‘최고가 되겠다’는 결심은 결코 큰돈을 만지거나 부산에서 가장 높은 병원을 세우겠다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환자와 동료, 그리고 가족에게 인정받는 의사가 되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모두가 만족하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모든 병원이 그러하겠지만 특히 저희 병원은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 찾기 마련입니다. 그런 환자들을 위해서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가장 좋은 의료를, 가장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병원의 가장 큰 목표는 바로 ‘Quality’입니다.”
김 원장의 의료 원칙 중 하나는 바로 ‘환자에게는 가장 좋은 것을 줄 것’이다. 대장내시경을 할 때 가장 힘든 것이 바로 전날 대장내시경약을 복용하는 것이다. 그런데 얼마 전 4리터 정도의 물을 마시는데 이것이 환자의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 있다. 사실상 이 약은 몇 천 원대의 저렴한 약으로 대다수의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새항운병원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환자에게 편하게 복용할 수 있으면서도 부작용이 없는 수입약을 사용하고 있었다. 일반약보다도 5배나 비싸지만 가격은 동일하게 받고 있다. 한두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한 달에 약 500~600건의 대장내시경을 하다 보니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금액이 아니다. 이에 대해 환자들은 알고 있느냐고 묻자 “굳이 말을 하지 않으니 잘 모르시겠죠. 그래도 제가 알고, 우리 직원들이 알고 있지 않겠습니까”라며 사람 좋은 표정을 짓는다. 그러고 나니 소파에서 벽에 걸린 그림까지, 구석구석 어느 한 곳 허투루 넘긴 곳이 없다.
김 원장의 애정은 직원들도 마찬가지다.
“어느 날 수술을 마치고 나왔을 때 환하게 웃으면서 환자와 대화를 하고 있는 저희 직원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때 ‘내가 저 사람들과 일을 하고 있구나’, ‘나에게 저렇게 소중한 사람들이 있구나’하는 생각과 함께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을 느꼈습니다. 저희 새항운병원은 힘들게 먹고 살아야 하는 직장이 아니라, 의료인으로서의 자부심과 행복을 가질 수 있는 곳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부산, 아니 전국에서도 이름난 병원이다 보니 이곳의 직원들은 거의 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들어온 엘리트 중에 엘리트들이다. 그런 훌륭한 직원들에게 이곳을 행복이 피어나는 공간으로 만들고 의료인으로서의 자부심을 심어주는 것이 바로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이라고 김 원장은 굳게 믿고 있다.
[2L]<- 부산의 5대 아름다운 건물 중 하나인 새항운병원
Best of Best, 새항운병원이어야 하는 이유를 말하다!
새항운병원의 장점이라면 역시 다가서기 쉽고 빠른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암 환자들도 보통 일주일에서 열흘이면 퇴원할 수 있다. 다가서기는 쉬우나 치료에 있어서 한정적인 지역병원이나 믿음은 가지만 문턱이 높아 마냥 기다릴 수밖에 없는 대학병원과는 달리 1차 병원과 3차 병원의 장점을 한곳에 모은 것이 바로 전문병원이다. 또한 최고수준의 전문 의료진과 최첨단의료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모두 7개의 세분화·전문화 된 전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치질·항문센터는 치핵, 치열, 치루 및 항문통, 항문소양증 등의 질환을 다루는 곳으로 재발없는 완치가 가능하다. ▲대장센터에서는 변비클리닉, 배변장애클리닉, 탈장클리닉, 충수염클리닉 등 전문클리닉을 세분화해 운영하고 있으며, 대장관련질환의 원인을 규명하고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는 역할을 담당한다. ▲소화기센터는 식도, 위장, 소장, 대장, 간, 담낭 및 췌장의 질환을 진료하는 내과의 한 분야로 이곳에서는 다시 간클리닉, 위장클리닉, 대장클리닉 등으로 전문클리닉을 세분화해 운영하고 있다. ▲내시경센터는 내과·내시경 전문의가 직접 내시경을 실시해 관찰 도중 용종, 혹 등 비정상적인 상황이 발견되면 즉시 대처랄 수 있으며, 내시경으로 인한 불편감을 최소화 했다. ▲복강경센터는 최진장비를 이용해 정확한 진단과 안전한 시술이 이뤄지며, 부산지역에서는 대학병원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복강경이 가능한 곳이 이곳 새항운병원이다. ▲여성질환센터는 여성들이 수치심으로 항문질환을 방치하거나 비전문의에게 진료 받아 병이 악화되는 경우를 막기 위해 설치되었으며, 유방암 클리닉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종합건강검진센터에서는 성인병검진, 5대 암검진, 웰빙종합검진, 알뜰종합검진, 소화기전문 종합검진, 직장/단체종합검진 등 250가지 항목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새항운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지정병원으로 가장 저렴한 의료보험수가를 적용한 비용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새항운병원의 자랑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지역 어느 도시에서도 불 수 없는 환자와 고객을 위한 편의시설은 거의 예술의 수준이다. 각 층은 은은한 조명에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벽을 따라 걷노라면 마치 갤러리에 온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병원 가운데에는 녹지를 조성해 햇빛과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이곳만의 큰 자랑이다. 외관 역시 예술과 실용의 조화로 ‘부산 5대 아름다운 건물’로 선정되었다. 부산 시청 옆 노른자위 땅에 상업건물이 아닌 병원을 세워 환자들의 수고를 덜어준 김 원장의 결단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감동의 시작은 첫 눈 맞춤입니다!
“지난해 미국의 심장전문마취과 의사께서 대장항문질환으로 저희 병원을 찾으셨습니다. 미국에서는 재대로 고치지 못해 몇 년을 고생했었는데 저희 병원에서 단 며칠 만에 나았다며 매우 좋아하셨습니다. 대장항문질환에 있어서는 한국이 최고라고 하시는 말씀을 듣고 정말 뿌듯하고, 의사로서의 보람이 느껴졌습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환자분들께서 보내주시는 신뢰에 실력으로 보답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김민성 원장, 그리고 새항운병원의 모든 스태프는 지금의 명성에 결코 자만하지 않는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의 발자취가 아니라 앞으로 걸어가야 할 내일이라는 것을 스스로가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새항운병원의 모든 직원들의 컴퓨터 화면에는 이런 글귀가 적혀있다.

감동의 시작은 따뜻한 첫 눈 맞춤입니다.
“유명한 의사나 그렇지 않은 의사라 할지라도 실력은 종이 한 장 차이입니다. 단 환자가 진료실 문을 열고 들어올 때, 긴장하며 경계의 모습을 보이는 그 순간 환자의 마음을 훔쳐야 합니다. 환자의 불안한 마음을 훔치고, 대신 신뢰를 심어주어야 합니다. 환자의 마음을 훔치는 그 순간 병은 이미 낫고 있는 것입니다. 마음을 훔치지 못한 진료는 실패한 진료입니다.”
김 원장이 환자의 마음을 훔치는 기술, 그것이 바로 따뜻한 첫 눈 맞춤이다. 새항운병원 의료진들이, 그리고 직원들이 고객의 마음을 훔치는 방법도 바로 그것이다.
새항운병원이 최고 중에 최고가 될 수 있었던 이유, 그리고 세계를 향한 큰 꿈을 이룰 수 있는 것은 바로 이곳 가장 깊은 곳에 신뢰와 감동이 두텁게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의료인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자신의 본분을 지키며 평생 의사로 살고 싶다는 김민성 원장, 그를 통해 이제 곧 세계가 인정하는 소화기전문병원으로 우뚝 설 날이 멀지 않았음이 느껴진다.

[3L]<-부산 내 대학병원 외에 유일하게 복강경수술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