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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한마음봉사단, 베트남 해외의료봉사

7일간 의료봉사 및 학술 문화 교류

  • 입력 2013.01.23 00:00
  • 기자명 emd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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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L]을지의료원 의료진과 을지대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을지한마음봉사단(단장 박준영 을지대학교 총장)이 1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베트남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활동은 박준영 총장 외 을지대학병원 및 을지병원 의료진 8명과 을지대학교 의학과? 간호대학 재학생을 비롯한 24명 등 총40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베트남 하이퐁시로 이동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보건교육 및 기생충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산부인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등 의료진과 의학과, 간호학과 학생들은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의료봉사 5일차인 26일에는 하이퐁 의과대학을 방문, 학술?문화교류 장이 마련된다.
을지한마음봉사단은 지난 2008년 '연구하고 봉사하는 가슴이 따뜻한 보건의료인상' 구축을 목적으로 결성됐다. 박준영 단장은 "학생들에게 일방적인 봉사보다는 나눔을 실천하고, 학술?문화 교류를 통해 우리의 것을 전파하고,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행사의 목적을 밝혔다.
을지한마음봉사단은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필리핀 2회, 몽골 2회, 라오스 2회 등  해마다 의료취약지구를 다니며, 의료봉사 및 학술?문화교류를 실천하고 있다.
한편 을지대학교는 지난해 7월 주한 베트남 대사관과 보건의료역량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병원서비스 강화사업 ▲의료교육 강화사업 ▲의료연구 강화사업 ▲을지대학교-베트남 관계강화사업 등 베트남 3대도시인 하이퐁시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보건의료역량강화를 위한 4대 전략 추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