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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치매센터,‘치매노인 실종 대책 심포지움‘ 개최

  • 입력 2013.02.15 00:00
  • 기자명 emd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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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18일 오후 1시. 대치동 SETEC 컨벤션홀에서

- 주최 보건복지부, 주관 국립중앙치매센터

- 위치기반서비스를 이용한 실종방지 시스템의 발전 방향 심포지움


국가의 치매관리를 위해 문을 연 <국립중앙치매센터>가 18일(월) 오후 1시, 대치동 SETEC 컨벤션홀1에서 “치매노인 실종대책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최근 급격한 고령화로 치매 환자의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치매 노인의 실종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치매 가족의 부양부담이 증가하고 실종으로 인한 사망, 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치매 노인 실종 예방 및 복귀 지원 서비스의 보다 강화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오는 18일(월)에는 보건복지부 주최, 국립중앙치매센터 주관으로 “치매노인 실종대책 심포지움”이 “위치기반서비스를 이용한 실종방지 시스템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각계 전문가들과 치매 가족 및 일반인이 한자리에 모여서 치매 노인 실종 관리 실태와 위치기반 서비스에 대한 고찰을 통해 서비스 개발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위치기반서비스란 “이동 중에 있는 사용자가 그들의 지리학적 지리, 소재를 파악할 수 있게 하는 기반 서비스”이자 “이동통신 기지국이나 GPS를 통하여 개인이나 차량 등의 위치를 파악하여 긴급 구조나 교통정보 등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심포지움의 일정은 오후 1시 등록으로 시작되며, 오후 2시에는 김태희(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의 “치매와 실종예방시스템”과 석윤찬(가바플러스)의 “위치기반서비스를 이용한 실종방지 시스템 구축 및 발전 방안”를 주제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김기웅 국립중앙치매센터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은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정보통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유관 인프라들 간 연계를 바탕으로 법적, 기술적 취약점을 개선한다면 치매 노인들의 실종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 관리하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움이 “치매 가족들의 고통을 줄이고 IT 강국의 명성에 걸 맞는 서비스 방향을 수립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중앙치매센터에 선정되어 국가 치매관리 사업의 컨트롤 타워로써 치매 연구, 재활치료법 개발, 통계 집계 등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산재된 치매 관련 국가 사업을 통합하고 치매 관리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