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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신약개발포스터 제15호 제정완료

제정컨셉-질병과의 전쟁으로 국민복지를 실현하는 신약개발

  • 입력 2013.02.21 00:00
  • 기자명 emd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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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회장 이강추)은 신약개발포스터 제15호를 제정완료하고 정부, 국회, 기업, 대학, 관련 기관 등을 대상으로 본격으로 배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제정한 2013년판 신약개발포스터 제15호는 국민의 행복한 삶을 수호하고 국민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질병과의 전쟁을 치르며 신약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제약산업의 모습을 강조하고자 하였다.

. 현재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질환극복을 위한 신약이 개발되어 있지 못하거나 임상치료학적 만족도가 낮은 질환이 상당히 존재하고 있어 국민들이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도록 하고 삶의 질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약개발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이다.

. 일례로써 국내외적으로 최대의 사망원인인 대표적 난치성 질환인 종양(암)의 경우 560여가지 질환종류가 있으나, 현존하는 시판승인거나 임상단계 약물의 수는 총 173개 질환에 한정되어 있어 암의 경우 현재까지 387종의 질환의 경우 어떠한 치료수단으로서의 약물이 존재하거나 연구도 진행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그나마 현존하는 항암제들의 경우 임상치료학적 만족도가 낮은 상황이며, 치료수단으로서의 약물이 존재하지 않는 나머지 종양분야 질환의 경우 대체수단이 없는 상황이다. 신경계질환영역에서도 1,585개 질환가운데 151개 질환영역에 한하여 관련 약물이 존재하거나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대사성 질환, 면역계질환, 감염성질환, 피부질환 등 사실상 거의 모든 질병영역에 걸쳐 공통적으로 직면해 있는 문제임에 따라 국민보건과 복지증진 차원에서 신약개발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이다.

. 한편으로 세계적으로 슈퍼버그 및 신종질환의 출현, 서구식 라이프스타일의 확산, 환경오염 및 지구온난화 등으로 난치성·만성질환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인구고령화로 인해 의료비 증가 등 사회경제적 비용급증도 점차 심각한 사회?경제적 문제를 초래할 전망이다.

. 우리나라의 경우 2018년경 고령사회로 진입하여 2050년에 인구 10명 중 4명이 65세 이상으로 세계 최고령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이며 65세이상 노인 1인당 약품비는 64세 이하의 4.6배에 해당할 정도로 인구노령화는 건강보험 재정문제의 지속화와 생산가능인구 비중 감소로 인한 건강보장 재원 축소 등 보건의료에 막대한 영향이 예상된다.

. 우리나라 국민의료비는 2015년에 총 164조원으로 2005년(48조원)에 비해 3.4배 증가하고, 이에 따른 국민의료비 비율도 국내 총생산(GDP) 대비 2005년 5.9%에서 2010년 7.1%, 2015년에는 9.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이대로라면 향후 국가 및 국민경제에 막대한 악영향을 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민의료비 절감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 국가의료비 증가 억제 방안에는 여러 가지 대안들이 제시되고 있으나 근본적인 핵심대안은 결국 치료효과가 높은 신약개발로 귀결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신약개발은 환자의 사망률을 현저히 감소시키며, 신약을 사용하면 의약품 이외의 다른 모든 의료비용을 현저히 감소시키면서 국민의료재정 건전화에도 막대한 기여를 하게될 전망이며, 정복하지 못한 질병 및 새로 생겨나는 질병들에 대응하여 인류의 수명연장 및 건강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행복추구권을 촉진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사회적 생산성을 높이는데 기여한다.

. 신약개발은 부존자원이 부족한 한국의 원천 국가경쟁력인 인재들이 질병으로부터 해방되어 창조적인 경제활동을 지속을 통한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도록 함으로써 저출산 고령화시대에 접어든 우리나라가 향후 직면하게 될 국가 노동생산성 문제에 대한 대책을 제공할 수 있고, 고령사회 진입이후 예상되는 잠재성장률 저하에 따른 국가재정 악화 가능성도 축소시킬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아울러 신약개발은 난치성 및 만성질환 뿐아니라, 새로운 질환과 조류독감과 같은 전염성질환으로부터 국민건강권에 대한 자주성을 확보하고, 발생가능한 바이오테러 등과 같은 위협으로부터 국민과 국가를 보호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외에도 높은 일자리 창출효과로 점차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실업문제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Pharma Korea 2020 비전 기획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 1조원당 최대 6,10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되고 블럭버스터급 신약이 개발될 경우 현재가치로 28조원의 시장확대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약 17만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일예로서 미국 연구개발중심제약단체(PhRMA)의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제약산업계가 2009년도에 직접적으로 창출한 일자리가 65만개에 달하고 간접고용창출효과까지 더하면 약 4백만개에 달하는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나 신약개발은 실업문제 해소를 위한 근본 대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볼 수 있다.

. 한국 제약산업계는 이미 생명공학분야 세계 8위 기술경쟁력을 축적하고 기술선진국을 포함하여 전세계 26개국에 100여건의 신약개발기술을 수출한 바 있고 신약개발 착수 10여년 만에 세계 11번째 신약개발국으로 자리매김 한 바 있다. 

. 지난 27년간 꾸준한 R&D 투자와 신약개발 경험 축적을 통해 현재 19건의 대한민국신약개발에 성공한 바 있고, 467건의 유망 신약 등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임상시험 단계에만 158개 신약 등이 포진되어 있어 향후 정부, 민간의 전략적 투자가 지속될 경우 글로벌 신약 도출 가능성이 현저한 상황이다. 국내 제약업계가 2020년까지 현재 투자규모의 2배에 이르는 막대한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어서 글로벌 신약 도출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 2013년판 신약개발포스터 제15호는 국민의 행복수호와 복지증진이라는 비젼을 실현하기 위해 불가능은 없다는 신념으로 신약개발이라는 미션수행을 통해 질병과의 끊임 없는 사투를 벌이고 있는 국내 제약산업의 현재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 신약개발포스터는 우리나라 신약연구개발 분위기 향상과 신약개발에 대한 정부, 국민적 관심과 격려를 이끌어 내고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1998년도 최초로 제정하여 매년초 제작하여 배포하는 것으로써 그 해의 전반적인 연구개발 동향과 사회적/경제적 상황을 고려하여 제작컨셉을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