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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대신 술 채우는 신입생 술자리

잘못된 대학의 낭만, 신입생 음주문화

  • 입력 2013.02.25 00:00
  • 기자명 emd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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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만 19세가 되는 해부터 법적으로 음주가 허용된다. 대학 신입생 중에서는 입시와 통제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술자리에 은근한 기대감을 가진 신입생도 있을 것. 종종 고등학교를 졸업한 연예인은 “성인이 되어 음주문화를 당당하게 즐기고 싶다”는 속내를 비치기도 한다. 그러나 술에 익숙하지 않은 신입생이 학기 초 들뜬 마음에 과음을 하게 되는 경우 잘못된 음주습관을 들이거나 자칫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할 수 있어 위험하다. 해마다 어김없이 발생한 신입생 음주 사고는 우리나라 대학의 음주 문화를 되돌아보게 만든다.


잘못된 낭만, 신입생 음주 사고

2009년 2월, 국내 A대학에서 신입생 환영회에서 폭탄주를 마신 후 건물에서 추락한 사고가 있었다. 2011년 B대학에서 술을 마신 후 잠에서 깨어나지 못한 사례도 보도되었다. 몸이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급격하게 술을 마시면 호흡, 맥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