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머크, 유럽코팅쇼에 기능과 아름다움을 겸비한

Moving Effects 펄로 감동전달

  • 입력 2013.03.05 00:00
  • 기자명 emddaily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전자기기뿐 아니라 건축물에서도 다양한 스타일링 연출 가능
. 적용 어려웠던 브라운, 레드, 골드 색상 구현 방법 시연
. 컬러 안료뿐만 아니라 정전기 방지 코팅제 소개 예정

[1L]독일 담스타트, 2013년 2월 27일 ? 머크가 3월 19-21일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리는 유럽코팅쇼(European Coatings Show)에 참가해 다양한 펄 안료와 기능성 제품을 전시한다. 머크가 전시 부스에 사용할 주제는 ‘감동 효과’와 ‘움직이는 안료’라는 중의적 의미의 “Moving Effects”다. 펄 안료 효과가 시각적 변화와 정서적 변화를 일으킨다는 뜻에서다. 실제로 광채, 광택, 휘도 효과는 보는 사람의 눈길을 사로잡고 정서에 변화를 준다. 머크는 다양한 분야의 전시 제품과 시연을 통해 새로운 제품과 애플리케이션으로 미래 트렌드를 한 눈에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머크는 이를 통해 세계적인 펄 안료 업체로서의 역할을 강조한다는 전략이다. 

자동차 색상을 산뜻하게 하는 피리즈마® M40-58 SW 앰버컵 오렌지 펄 안료 
레드, 오렌지, 브라운은 자동차 업계에서 인기있는 색상이다. 여기에 새로운 피리즈마® M40-58 SW 앰버컵 오렌지 펄 안료를 적용하면 더욱 다양한 색상의 자동차를 만들 수 있다. 머크는 이 안료를 다른 펄 안료나 흡수 안료와 섞어 매력적인 오렌지색은 물론 기존에는 어려웠던 브라운, 레드, 골드 색상을 구현하는 방법을 시연할 계획이다. 새로운 펄 안료는 내후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차량은 물론 건축 분야에서 파워 코팅이나 분산 도료에도 응용할 수 있다. 

건물 외벽에 독특한 금속 효과 주는 이리오딘® PC L 
머크 부스에서는 물결 모양의 조각상이 눈길을 끌 예정이다. 여기에는 새로운 이리오딘® 9103 PC L 실버 펄 안료가 코팅돼 있다. 새로운 이리오딘® PC L 계열 펄 안료는 내후성이 우수해 특히 건물 외벽에 매력적인 효과를 내는 데 안성맞춤이다. 이 안료는 사용하기 쉽고 건식 혼합이나 본딩 방식에 모두 적합하다. 내장용으로 사용할 경우 정교한 마감재 효과를 낼 수 있다. 

순백의 색상을 연출하는 이리오딘® 아이시 화이트 
합성 운모를 사용해 만든 이리오딘® 아이시 화이트 펄 안료는 푸른 빛이 도는 흰색을 통해 깨끗한 눈의 신선함과 순수함을 표현한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 전자기기, 가구, 인테리어 벽 장식에 사용하면 세련되고 신선한 느낌을 풍긴다. 아이시 화이트 펄 안료는 우아한 광택에서 얼음 같은 흰색까지 다양한 느낌을 줄 수 있다. 

티비다™ FL ?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코팅 첨가제 
머크의 티비다™ FL-2300-30은 도료와 코팅제에 사용되는 획기적인 첨가제로 일종의 “고속 플루오르 계면활성제”다. 이 제품은 코팅 표면의 표면장력을 매우 빠른 속도로 낮춰 표면상 결함이 생기는 것을 효율적으로 차단해 준다. 짧은 플루오르 알킬기가 있는 분자 구조로 인해 티비다™ FL 2300-30은 물질의 기능과 생태독성 특성간의 균형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도성 표면을 위한 미나텍®   
머크는 기능성 안료인 새로운 미나텍® 42 CM을 개발해 전도성 안료 제품 라인을 확대했다. 이 제품을 통해 자동차 범퍼나 사이드 미러와 같은 플라스틱 소재가 들어간 부품에 정전 코팅 공정을 적용할 수 있다. 또한 클린룸, 병원, 생산공장의 바닥에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데 쓰일 수 있다. 

한 눈에 보는 미래 머크 안료 제품 
머크 장식 재료 글로벌 마케팅 담당 겸 컬러 마케팅 그룹 멤버인 필립 로스캄(Filip Roscam)은 “글로벌 표준이 오히려 역 트렌드(countertrend)를 가속화시킵니다. 이는 대중문화 제품 중 더 많은 개성을 추구하면서 확실한 정체성을 만들거나 소비자가 자신만의 것으로 변화를 줄 수 있는 제품에서 나타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3대 소비재 산업인 자동차 외장, 자동차 내장, 가전을 중심으로 하는 머크의 이번 전시는 자동차 내장과 가전 관련 안료 제품은 유럽 코팅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장 시연: “더욱 신나는 생활을 위해” 
머크 부스에 설치될 가장 큰 전시물은 데이토나 그레이 펄 안료 톤으로 코팅한 아우디 Q3다. 여기에는 시라릭® 크리스탈 실버 펄 안료가 포함돼 자동차의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한다. 그 밖에 자주 접하기 어려운 실버 및 오렌지 색상의 디지털 카메라나 자전거 프레임 등이 전시된다. 부스 바닥도 주목해야 한다. 부스의 목재와 석재 바닥 코팅에 쓰인 안료는 컬러스트림®이다. 두 바닥재 모두 터키석 색상에서 실버로, 다시 메탈릭 레드로 변하는 색 이동을 보여준다. 머크는 또한 여러 업체와 협력해 장식벽 색상을 보여준다. 외벽은 3A Composites가 만든 코일 패널이 적용됐고, 여기에 사용된 페인트는 베커에서 공급했다. “Red Brass”의 색상은 레드와 골드의 혼합을 “Sakura”는 일본 벚꽃의 아름다음을 연출한다. 흔하지 않은 벽 처리에는 Evans Atelier의 유리 장식이 사용됐다. 계단에는 IG Pulvertechnik가 만든 분말 코팅 벽이 사용됐다. 

참가자들은 전시홀 1번 616번 부스에서 머크의 기술을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