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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병원, 미얀마에 두 번째 다녀왔더니..

  • 입력 2013.02.26 00:00
  • 기자명 emd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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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L]고려대학교병원(병원장 박승하)이 지난 2월 6일(수)부터 10일(일)까지 미얀마 양곤을 방문해 약 40여명의 구순구개열 환자들에게 아름다운 미소를 되찾아주고 왔다. 성형외과, 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는 물론 간호사, 고려대학교 의대생 등 총 14명의 수술팀이 설 연휴를 반납하고 의료봉사를 다녀온 덕분이었다.

 

이번 의료봉사는 5년간 미얀마 구순구개열 환자 1,000여명의 무료수술을 실시하는 사단법인 GIC(Global Imaging Care, 국내 유일 안면기형 의료봉사 NGO)와 함께하는 ‘Cleft in Myanmar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으로, 지난 2012년 9월 추석연휴에 30여명을 무료수술한데 이어 두 번째로 이루어지는 미얀마 의료봉사였다. 

 

수술은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실시됐다. 수술을 실시한 미얀마 KBC 병원 내 전압이 불안정해 수술 중 모니터링이 잘 안되고, 수술기구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을 만큼, 의료기반 설비는 물론 수술 여건을 비롯한 전반적인 미얀마의 의료환경이 매우 열악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구순구개열 무료수술을 해주는 봉사단이 또 찾아왔다는 소식에 의료봉사기간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