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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신부전 투병 산모, 500g 극소미숙아 출산 감동 ...

임신중독증까지 겹쳐 힘든 혈액 투석 와중에 지극한 모성애
출산 후 4개월간 신생아 중환자실 집중 치료후 건강하게 퇴원

  • 입력 2013.02.27 00:00
  • 기자명 emd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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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이던 한 여성이 만성신부전증에 임신중독증까지 겹쳐 자칫 생명이 위험할지도 모르는 와중에도 불구하고 지극한 모성애로 출산에 성공해 감동을 더해 주고 있다.

 

평소 고혈압과 신장 기능의 장애가 있던 김모(33세?여)씨는 작년 여름 결혼 후 기다리던 첫 아기를 가지게 되었는데, 임신 13주째에 ‘임신중독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중앙대학교병원을 찾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김씨는 이후 ‘만성신부전’으로까지 악화돼 자칫 아이를 포기해야 될지도 모르는 절박한 상황에 이르렀다.  

 

하지만, 김씨의 모성애와 중앙대병원 의료진의 각고의 노력으로 작년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