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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고혈압 치료제 중 최초 구강붕해정 출시

화이자-노바스크, 물 없이 입안에서 간편히 녹여 복용

  • 입력 2013.03.19 00:00
  • 기자명 emd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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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L]한국화이자제약은 국내 고혈압 치료제 중 최초의 구강붕해정(Oral Disintegrating Tablet)인 ‘노바스크 구강붕해정(성분명 암로디핀 베실산염)을 3월 19일 출시했다. 노바스크 구강붕해정은 5mg과 10mg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 기존의 경구용 노바스크정과 동일한 용량과 가격으로 제공된다.

노바스크 구강붕해정은 약물의 유효성분이 구강에서 용해되어 위에서 흡수되는 특수제형으로,  물 없이 입 안에서 간편히 녹여 복용할 수 있다. 따라서 일반 고혈압 환자들은 물론 고령 및 뇌졸중 등으로 연하능력이 저하되어 고형제제 삼킴에 거부감이나 어려움이 있는 환자,  복약 습관이 형성되지 않은 초진 환자,  수분 섭취에 제한이 있는 환자3 등의 고혈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노바스크 구강붕해정은 효과 측면에서도 기존 경구용 노바스크정과 동일하게 1일 1회 투약으로 24시간 활동혈압 조절이 가능하며, 기존 노바스크정과 생물학적 동등성을 입증하였다. ,  이에 따라 노바스크 구강붕해정을 통해 보다 많은 환자들이 20년 이상 축적된 노바스크의 입증된 효과를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복용 편의성 개선에 따른 복약 순응도 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노바스크 구강붕해정은 일본에 이어 전세계에서 국내에 두 번째로 출시되었으며, 일본에서는 고령의 고혈압 환자와 뇌졸중 등으로 연하능력이 저하된 환자들과 복약습관이 형성되지 않은 젊은 고혈압 환자들을 중심으로 처방되고 있다.  일본 가고시마의대 심혈관학과장 미츠루 오히시 교수는 “노바스크 구강붕해정은 지난 2008년 일본에서 출시된 이후 다양한 고혈압 환자들의 필요를 충족시키고 있다”며, “만성 질환인 고혈압에 있어 치료율을 떨어뜨리는 원인 중 하나인 복용의 불편함을 해소하여 고령의 환자나 외부활동이 많은 젊은 환자, 수분 섭취에 제한이 있는 투석 환자, 누워서 생활하는 환자 등 기존 고형제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이스태블리쉬트 프로덕츠 사업부(Established Products Business Unit) 김선아 전무는 “노바스크 구강붕해정은 다양한 고혈압 환자들에게 폭넓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한 치료 성과를 높이기 위해 출시되었다”며 “기존 노바스크정의 장기간 입증된 효과와 더불어 복약편의성을 더한 최신의 고혈압 치료제인 노바스크 구강붕해정이 환자들의 편의와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출시 22년을 맞은 노바스크는 1999년 이래로 14년째 국내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처방량 기준으로 꾸준히 1위를 지켜온 고혈압 치료제이다.  노바스크는 다양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약 800여건 임상연구와 20 년 이상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입증된 효과와 장기간 동안 확인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노바스크는 긴 반감기에 따라 1회 복용으로 24시간 활동혈압 조절이 가능하며,  특히 혈압변동성 조절에 강점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