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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 화상환우를 위한 스트레스 관리 교육

  • 입력 2013.03.19 00:00
  • 기자명 emd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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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대표 설수진)이 화상환우를 위한 정신적 치유의 장을 마련했다.

[1L]지난 16일(토) 베스티안병원(강남구 대치동) 별관 교육장에서 입원환자 및 화상환우모임인 ‘해바라기회’ 회원 30여명을 대상으로 ‘화상환우를 위한 스트레스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평소 재단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사항으로 화상으로 인한 급격한 외모의 변화와 강도 높은 화상치료로 인해 심신이 지쳐있는 화상환우들의 내적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정서적 부분을 지지해주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 

심리 전문가인 모티베이션 코칭의 ‘배은경 대표’를 초빙해 .성격유형과 스트레스 관계 이해 .스트레스 대처 능력 탐색과 대처 자원 개발 .긍정적 마음으로 만드는 행복한 마음 등의 주제로 진행되었다.

교육 내내 환우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하여 참여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환우는, “화상을 입게 되어 몸도 힘들지만 특히나 마음의 상처가 너무나도 큰데, 이런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게 되고, 또 자신을 돌아볼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 설수진 대표는, “화상환우들을 위한 심리적 치유 교육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신적 지지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환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