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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음악치료로 암환우 심신 보살펴

  • 입력 2013.04.19 00:00
  • 기자명 emd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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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는 4월 22일(월) 오후 1시 30분 병원동 2층 회의실에서 암환우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음악치료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 본 강의는 정신적으로 지쳐있고 체력이 약화된 암환우와 가족들의 스트레스 및 통증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환우들이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시작하여 자연음악 감상, 이완운동, 리듬악기연주 등으로 구성된다.

. 음악치료는 음악치료사가 환자의 정신과 신체건강을 복원 및 향상시키기 위해 음악을 사용하여 긍정적인 변화를 단계적으로 이끌어내는 치료과정이다. 이는 암환우들에게 통증완화, 우울감 극복, 기억력향상 등 환우들의 정서에 바람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강의를 맡은 김지혜 강사는 독일 하이델베르크 음악치료대학원에서 학사 및 석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독일음악치료사의 자격을 갖춰 괴팅엔 대학병원 정신과, 켐텐시병원 정신과, 아부다비 자폐증 센터 등에서 음악치료사로 활동해왔으며, 현재 국립암센터 웰빙교실의 음악치료사로 활동 중이다.

. 김지혜 강사는 “암 환우들이 음악을 통해 어려운 치료과정을 잘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평상시 자신이 선호하는 음악을 듣고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게 된다면 암치료 시 심신의 평온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한편, 웰빙교실은 국립암센터 병원동 2층 회의실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다양한 암관련 주제로 열리며, 참가비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