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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병원 비뇨기과 강성구 교수, 국제학회서 최우수 연제상 수상

  • 입력 2013.08.13 00:00
  • 기자명 emd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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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L]고려대학교병원 비뇨기과 강성구 교수팀(조석 교수, 강석호 교수, 천준 교수)이 2013년 유럽 비뇨기과학회 로봇수술학술대회(ERUS’13 : EAU Robotic Urology Section congress)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한다.

‘2013년 유럽 비뇨기과학회 로봇수술학술대회’는 오는 2013년 9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정상급 비뇨기과 로봇수술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로봇수술 트렌드를 논의하고 토론하는 자리이다. 또한, 이곳에서 주어지는 최우수 연제상은 학회에 제출된 논문 중 상위 1,2,3위에게만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로운 상이다. 

이번에 강성구 교수팀이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한 논문은 ‘기술 습득을 위한 가장 효율적인 로봇 시뮬레이션 트레이닝법 개발’로 ‘동일한 시간을 투자해서 훈련자의 피로도를 줄이면서 가장 훌륭한 훈련효과를 거두는 방법을 찾기 위한 내용으로 향후 로봇 트레이닝 커리큘럼 제작에 필수적인 내용’ 이다. 

고려대학교 로봇수술센터(Korea University MIS & Robotic Surgery Center, 센터장 : 비뇨기과 천준 교수)는 2010년 아시아에서 최초로 로봇시뮬레이션 트레이닝 센터를 개소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3D 시뮬레이션 트레이닝 기기를 보유하고 있다. 
 
비뇨기과 강성구 교수 역시 미국 플로리다병원 국제 로봇수술연구소(Global Robotic Institute)에서 세계 제일의 로봇수술자인 파텔(Vipul Patel) 교수와 함께 새로운 비뇨기과 로봇수술법 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 

강성구 교수는 이번 최우수 연제상 수상과 관련하여 “세계적인 로봇학회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하여, 세계 로봇수술 의료진에게 고대 시뮬레이션 트레이닝 센터를 알리고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말하며 “앞으로 더욱 안전하고 숙련된 로봇수술 의료진의 양성과 이를 통한 질 높은 비뇨기 로봇수술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