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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8월 28일(수) 외국인환자 영양서비스 및 조리전문가 교육 개최

  • 입력 2013.08.28 00:00
  • 기자명 emd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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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 환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전문가 교육이 열렸다.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과 (사)대한영양사협회 서울특별시영양사회(회장 김혜진)는 8월 28일(수) 서울연희전문학교(서울 마포구 소재)에서「2013 외국인환자 영양서비스 및 조리전문가 교육」을 개최했다.
○ 진흥원은 2009년부터 외국인환자의 영양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식단 개발 연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급식 및 영양관리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이론)* 2012년부터 각국의 환자식을 직접 조리해 보는 조리 전문교육을(실기)* 실시하고 있다.

* (사업내용) 국가별 환자식 메뉴개발 및 해당국가 영양학적 배경기초 조사(서양, 러시아, 중국, 중동, 일본, 몽골 등), 영양서비스 업무지침 개발, 외국인환자식 케이터링 연계방안 연구, 질환식별 교육자료 개발, 웹기반 지원시스템 구축 등

* 이론: 식생활 문화이해, 위생관리, 식단 구성 등에 대해 연평균 200여명의 영양사, 조리사, 코디네이터 등을 대상으로 제공

* 실기: 환자식 조리 시연 및 실습 등에 대해 약 40여명의 해외환자 유치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제공

○ 이번 교육은 △중동 식문화 및 식단구성 △중동 환자식 식재료 교육 △중동 환자식 조리 시연 및 실습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실기교육에서는 레시피를 바탕으로 교육생들이 직접 조리를 해보고 시식과 함께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 특히, 2011년부터 3회째 실시되는 본 교육은 최근 한-UAE 정부지원 환자송출 계약 및 치료 사례를 통해 급증하고 있는 중동환자송출 현상에 따른, 중동 환자식에 대한 수요 및 전문교육 실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올해부터 총 6회로 확대되어 서울(4회) 및 충청권(1회), 경상권(1회)에서도 실시된다. 

* 중동 송출환자: 614명(‘09)→949명(‘10)→1,821명(’11), 연평균 증가율 72.2% (진흥원 2011년 외국인환자 통계)

○ 중동의 경우, 종교의 영향을 받은 식문화에 대한 충분한 이해는 물론, 이를 바탕으로 한 식사 제공이 필수적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중동 환자의 문화적 특성과 식사구성에 대한 이해는 물론, 현장에서도 환자의 입맛에 맞는 식단을 제공해 환자의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문의 : 진흥원 중동사업센터 이서영 연구원 ☏(043)713-8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