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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조홍래 교수 연구팀 울산 최초 정부지원

바이오산업 연구자 선정

  • 입력 2013.09.16 00:00
  • 기자명 emd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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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L]. 울산대학교병원은 조홍래 교수팀(조홍래, 이종수, 권병석 외)이 울산지역 첫 바이오산업 관련 연구지원을 받는 ‘보건의료분야 신기술 개발 연구자’로 13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 조 교수팀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 중인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신기술 개발 연구자 공모에  ‘장기이식 면역조절 기술 및 장기생존 향상 임상연구’를 주제로 참여했다. 이번 연구는 향후 5년간 총 19억 원의 연구비 전액 정부지원으로 진행된다.

.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바이오산업 육성하고자 심혈를 기울이고 있어 울산시로서는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다. 특히 민간 차원에서 일 궤 낸 성과이기에 향후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조 교수팀은 앞서 지난해 신장이식 환자의 이식 후 일부 환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학회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최근 들어 연구결과가 세계적인 면역학회지의 표지로 게재되면서 향후 진행될 추가 연구결과에 기대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 조 교수는 “울산시는 바이오산업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기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울산시 뿐만 아니라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따른다면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지역적 특성을 가졌다고 본다. 진행하려는 연구가 이제 시작단계지만 지역 의료발전과 이식환자들에게 희망이 되고, 울산시의 바이오산업 육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번 연구는 임상의학과 생명공학, 병원과 학교를 연결하는 산학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구인프라가 열악한 지방에서 어떻게 연구를 진행하느냐 하는 방향을 함께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