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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 최정연 교수 학술원상 수상

  • 입력 2013.09.17 00:00
  • 기자명 emd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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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L]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정연 교수가 지난 13일 오후 2시 학술원에서 열린 ‘제 58회 대한민국학술원상’ 시상식에서 학술원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학술원상’은 학술연구 또는 저작이 우수해 학술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다고 인정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자연과학 응용부문, 자연과학 기초부문, 인문학 부문으로 나누어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1995년 제정되어 지금까지 총 222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연구자들에게는 최고 영예의 상으로 알려져 있다.

최정연 교수는 자연과학 응용부문 수상자로 초음파를 통한 태아·소아 심장 검사 영상을 직접 촬영·편집하고, 저서로 쉽게 풀어내 신생아 검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정연 교수는 태아·영유아·소아의 선천성 심장기형 영상진단 전문가로 태아 심장질환 및 소아 심장질환의 양상과 특징을 밝혀내 심장혈관 생리연구 분야 발전에 기여한 우리나라 태아 및 소아 심장진단 1세대다. 어린이 심장병과 함께 한 30여년의 진료 경험과 교육 경험을 총망라하여 태아와 소아 심초음파의 실제 영상을 편집해 DVD로 정리한 책 「태아 심초음파」와 「소아 심초음파」를 각각 2010년과 2012년에 출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