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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곤 병원장 이임식및 승기배 신임병원장 취임식 성료

  • 입력 2013.09.25 00:00
  • 기자명 emd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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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슬로건 ‘여러분의 희망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소개 -
- 세계 어느 병원도 흉내낼 수 없는 전인치유 희망의 병원으로 만들터 -

[1L]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황태곤 병원장 이임식 및 승기배 병원장 취임식이  지난 24일 서울성모병원 단지 내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내외 귀빈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날 이취임식에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박신언 라파엘 몬시뇰, 사무국장 김영국 신부, 강무일 가톨릭중앙의료원장 등 내부 귀빈을 비롯한 700여 명의 교직원과 오재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민주당), 장윤석 윤리특위위원장(새누리당), 유재중 보건복지위 간사(새누리당), 문정림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새누리당) 등 국회의원과 진익철 서초구청장,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 등 외부 귀빈이 참석해 병원의 새로운 리더 탄생을 축하했다.

이임사를 통해 황 전임 병원장은 “그간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병원이 승기배 신임 병원장을 중심으로 전 교직원 이 합심하여 만드는 새로운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취임사를 통해 승 신임 병원장은‘여러분의 희망이 되어 드리겠습니다’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소개하면서“서울성모병원이 극심한 흉통으로 생사가 촌각을 다투는 급성심근경색증 환우에게 생명을 구해주고, 앞을 보지 못해 수년동안 고생하다, 각막이식을 통해 시각 장애인의 광명을 찾아주며, 멀리 중동 아부다비에서 먼 길을 건너온 백혈병 어린 환자에게 완치의 기쁨을 선사하는 등 환자에게 희망을 나눠주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르는 이는 어둠속을 걷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 라는 예수그리스도의 말씀처럼 “우리 교직원 모두는 현대의학의 한계로 기술적 치료에 실패한 불치병 환자의 마음도 영성으로 치유하는 등 세계 어느 병원에서도 흉내낼 수 없는 전인치유 희망의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신언 몬시뇰은 격려사를 통해“전임 원장단의 노고와 노력이 현재의 서울성모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었으며,‘겸손과 온유를 다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사랑으로 서로 참아주며, 성령께서 평화의 끈으로 이뤄주신 일치를 보존해달라’는 바오로 사도의 당부 말씀 처럼 신임 병원장과 보직자들이 인내와 사랑으로 전 교직원들의 일치를 이뤄 환우들에게 존경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신임 19대 승기배 서울성모병원장은 1981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1990년부터 순환기내과학 교수로 재직해 왔으며, 순환기내과학교실 학과장, 내과과장, 심혈관센터장, 대한심장학회 중재시술연구회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 20년간 1만례 이상의 심장질환 관상동맥성형술(스텐트 성형술)을 시술한 심혈관 질환 치료의 권위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