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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김수현 교수,향설 젊은 연구자상 수상


  • 입력 2013.11.07 00:00
  • 기자명 emd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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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L]국립암센터(http://www.ncc.re.kr, 원장 이진수) 신경클리닉 김수현 촉탁의는 2013년 11월 1일부터 2일 양일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3년도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근 2년간 신경과학분야의 학술적 가치가 높은 우수 논문을 SCI 저널에 발표한 업적을 인정받아 「향설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현재 김수현 촉탁의는 국립암센터 신경클리닉 김호진 박사와 함께 국내에서 희귀난치질환으로 분류되어 있는 시신경척수염 및 다발성경화증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신경척수염에서 5년 이상의 리툭시맙 장기 치료 임상 경과를 ‘JAMA neurology’에 게재했다. 이번 연구는 시신경척수염에서 지금까지 보고된 연구들 중 가장 장기간의 리툭시맙 치료 효과 및 안정성을 보고하였을 뿐만 아니라, 말초 혈액 내 기억 B세포 모니터링을 통해 기존의 방법보다 훨씬 적은 용량을 이용하면서도 효과적인 새로운 리툭시맙 유지 치료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대한신경과학회 학술대회 「향설 젊은 연구자상」은 대한신경과학회의 설립 및 발전에 큰 기여를 한 향설 서석조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재단법인 향설 서석조 박사 기념사업회가 지원 하고, 대한신경과학회에서 제정한상으로 최근 2년간 학술적 가치와 공헌도가 높은 우수논문을 발표한 40세 이하의 젊은 의학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