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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병원 이상호 이사장, 대한의학레이저학회 회장 선출

  • 입력 2013.11.25 00:00
  • 기자명 emd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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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추 디스크 내시경 레이저 시술을 창시하고 전 세계 표준 시술로 정립

[1L]우리들병원 이상호 이사장이 지난 11월 24일(일) 대한의학레이저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상호 이사장은 지난 30여 년간 척추 분야에 매진해 디스크 내시경 레이저 시술을 창시하고 전 세계 표준 시술로 정립했다.

내시경 레이저의 발달과 더불어 지난 1990년대부터 척추 디스크 치료에도 적합한 형태로 개발돼 사용되어 왔다. 이상호 이사장은 내시경 레이저를 이용해 최소 상처로 병적인 디스크만을 제거하는 비절개 미세 시술법을 도입, 개발해온 결과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 첨단 의술로써 인정받고 있다.

내시경 레이저를 이용한 척추 디스크 치료는 수혈할 필요가 없고 근육과 인대, 관절, 뼈를 자르지 않고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하기 때문에 퇴원과 회복이 빠르다. 치료 후 흉터가 거의 남지 않아 환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부작용이나 합병증도 드물다.

이상호 이사장은 척추 디스크 치료에 있어 단순히 통증을 없애고 신경 장애를 호전시키는데 만족하지 않고, 육체적 작업이나 활동, 스포츠, 운동, 성생활 등 모든 일상생활을 정상인처럼 할 수 있는 상태까지를 궁극적 목표로 하는 치료법으로 내시경을 이용한 레이저 치료를 전파해왔다. 그 동안의 임상 및 학술 연구 활동의 경험과 노하우를 집대성해 발간한 내시경 척추 외과학의 텍스트북 <Endoscopic Spinal Surgery>은 뉴욕과 런던을 중심으로 출간돼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상호 이사장은 “디스크는 중요한 장기이므로 절대로 보존해야 한다는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가 척추 질환 치료용 내시경 레이저의 발전을 가져왔다. 의학용 레이저의 연구 및 발전에 기여하는 대한의학레이저학회의 회장직을 맡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의료 전반에 걸쳐 활용되고 있는 레이저 의학의 발전과 첨단 의학기기로써 일반인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의학레이저학회는 지난 1983년 창립 이후 3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의학 레이저 분야의 대표학회로써, 학술대회, 산학간의 연구교류 등 레이저의 개발을 위한 산학협동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