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인도네시아에 의료한류를 일으키다

  • 입력 2013.12.03 00:00
  • 기자명 emddaily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28~30, 학술교류회 및 현지 의료봉사, 성황리에 종료
 
[1L]□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한-인도네시아 학술교류회(Medical Korea - Indonesia Conference 2013)’ 및 ‘한국 나눔의료행사(Medical Korea -Indonesia Charity Camp 2013)’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지난 11월 28일부터 3일간 인도네시아(이하 인니) 메단에서 ‘제3회 아세안지역 한국의료홍보회(Medical Korea-Indonesia Project 2013)’와 ‘나눔의료행사(Medical Korea-Indonesia Charity Camp 2013)’를 개최했다.
 
○ 11월 28일(목)과 29일(금) 이틀간 북수마트라주 벨라완(Belawan)지역에서 실시된 나눔의료 행사에는 △여수백병원(정형외과, 영상의학과, 내과) △민병원(갑상선, 정맥류, 내과) △JK성형외과(화상흉터, 선천기형, 미용성형) △원진성형외과(성형외과) △제주한라병원(소화기내과) 등 5개 의료기관 20여명의 한국 의료진이 참여했으며, 약 1,000여명의 현지 환자를 진료하여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현지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참여한 한국 의료진간 협진을 통하여 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나눔의료사업의 환자케이스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현장에는 인도네시아 해군의 장성이 직접 방문하여 의료봉사중인 한국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함으로써 본 행사가 갖는 현지의 관심과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다.
 
○ 11월 30일(토) 개최된 한-인니 학술교류회에는 △어깨통증 원인과 치료(여수백병원) △한국의 내시경수술(민병원) 등의 주제를 통해 참석자들과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공유했는데, 인도네시아 각 지역의 의료진을 비롯하여 300여명의 인니 의사 및 교육생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 한편, 홍보회에는 인니 북수마트라 주지사 등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해서 한국의료에 대한 인니 정부의 높은 관심도를 엿볼 수 있었는데, 특히 주지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의료수준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의료인력연수 등 좀 더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통해 향후 한-인니 보건의료 분야의 좀 더 활발한 교류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진흥원 국제의료본부 김삼량 본부장은 “인니를 대상으로 한 정부의 보건의료 협력사업이 한층 본격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눔의료봉사 및 학술교류회와 같은 해외 민간과의 직접적인 교류활동은 협력 대상국 정부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양국의 상호 협력 아젠다를 발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이러한 정부간 보건의료 협력 모델 구축을 통해 의료한류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 문의 : 진흥원 아시아팀 송재구 연구원(☎ 043-713-8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