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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국내 첫 유료의료진 연수프로그램 설명회 개최

  • 입력 2013.12.06 00:00
  • 기자명 emd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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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11월 25일(월)부터 28일(목)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비롯한 3개 지역에서, 「사우디 의료진 연수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 ‘14년 3월부터 시작되는 사우디 의사의 한국 내 유료 연수프로그램에 대한 현지 홍보를 통하여 보다 많은 사우디 의사가 한국을 연수국가로 선택할 수 있도록 실시하였다.
 
□ 이번 설명회는 사우디 보건부, 사우디 문화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하였다.
 
○ 사우디 의사 유료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내 5개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및 세브란스병원
 
○ 수도인 리야드(11.28)를 비록하여 젯다(11.26일), 담맘(11.25) 등 사우디아라비아 3개 도시에서 개최되었다.
 
○ 설명회에서는 △한국 내 연수프로그램 진행 프로세스, △5개 연수의료기관별 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와 함께 각 의료기관별로 희망 연수생 개별 상담 등을 실시하였다.
 
○ 각 설명회별로 평균 80여명의 사우디 의사, 간호사 등이 참석하였으며, 연수 대상인 의사 뿐 아니라 간호사들도 상당수 참석하는 등 우리 의료수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 관련하여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그리고 5개 연수의료기관은 ‘사우디 의사 연수프로그램 운영협의체’를 구성하여 내년 3월 이전까지 연수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촘촘히 준비할 계획이다.
 
○ 먼저, 현재 연수의료기관에 공통으로 적용될 연수프로그램 표준안을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 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 또한, 사우디 의료진 연수생 지원센터를 국내에 설립하여 연수생의 연수신청ㆍ접수, 연수의료기관 중개 등의 행정지원업무와 함께 국내 체류시 비자, 교통, 숙박, 관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앞서 지난 9월에 사우디 리야드 현지에서 사우디 의료진 유료연수프로그램 최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 협약 체결을 통해 ‘14.3월부터 10년간 사우디 의사를 대상으로 국내 5대 병원에서 펠로우쉽 과정 등의 연수프로그램을 유료로 제공하게된다.
 
○ 전 세계적으로 미국, 캐나다, 프랑스에 이어 4번째로 사우디 의사 유료연수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 뿐 아니라 사우디와 지속가능한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 사우디 연수생의 경우 1인당 年 연수비용 + 체류비용 0.8억원지출, 100명 유치시 연 80억원 지출
ㆍ연간 연수비용 : 4천만원(1개월 3천달러 x 환율 1,100원 x 12개월
(3천달러: 의료진 유료연수프로그램 협약서상의 금액)
ㆍ연간 체류비용 : 4천만원(1개월 3천달러 x 환율 1,100원 x 12개월)
(3천달러: 외국인 교육방문자 1인당 평균지출비 적용, 문화부 2012년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 사우디 의료진 유료 연수프로그램으로 인해 향후 10년간 국내 생산
유발효과 0.15조원 추정(산업연구원)
 
- 한국에서 교육을 받고 돌아간 연수생을 통하여 한국 의료의 사우디 진출, 제약ㆍ의료장비 구매 및 사우디 환자의 한국송출 등의 효과를 낳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한편, 사우디와의 협력성과를 토대로 인근 쿠웨이트, 오만, 리비아 등과도 의료진 연수프로그램 협약 체결을 협의 중에 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추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문 의 : 진흥원 중동사업센터 김환영 연구원 ☏ (043)713-8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