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메디칼그룹(대표 윤성민,사진)의 개원예정의를 위한 “2024년 더 오프닝 개원 컨퍼런스“가 4월14일 오후 1시 하나은행 4층 대강당에서 150여명의 의사참가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더 오프닝 개원컨퍼런스는 1년에 한번 진행하는 행사로 전국의 개원예정의를 대상으로 최근 성공 개원 노하우를 중심으로 전문가들과 개원 선배 의사들의 릴레이 강의가 상담과 함께 진행됐다. 특히 윤성민 아라메디칼 그룹 대표는 맨 마지막 시간에 전체 강의를 아우르는 ‘성공개원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다섯가지 전략’이란 주제를 통해 ▲비전
[엠디저널] ‘아차 : 무엇이 잘못되었거나 실수했음을 갑자기 깨달았을 때 내는 말’아차라는 말을 자주 쓰면 안되는데, 그렇게 되고 있다. 일년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기려 했는데 벌써 분기가 지나 봄 앞에 섰으니 말이다. 이렇게 ‘아차’ 3번만 하면 다시 한 해의 끝에 다다르게 된다병원 환경을 개선해야지, 직원들의 마음을 새롭게 갖도록 해야지, 서비스를 이렇게 바꿔야지, 여러 계획을 마음에 두었지만 시간은 쏜살같이 달려가고 있어, 금방이면 여름을 만날지도 모른다.2024년에 병원관계자들은 의료업계 변화에 대해 신경 쓸 일이 많아서
[엠디저널] 바쁘게 살다 보니 해가 뜨면 낮, 해가 지면 밤이라는 이분법 하루를 산다. 그러다 운이 좋으면 전철을 타고 한강을 건널 때 석양빛으로 물드는 하늘을 잠시 볼 수 있다. 황혼 속에서 낮과 밤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다. 잠시 시간의 속도가 느려지며 시간을 음미할 수 있게 되고 주변도 돌아보게 된다. 때때로 인생 황혼기라는 노년을 아름답고 편안하게 보내고 싶다고 생각한다.황혼에 서 있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셸 실버스타인(Shel Silverstein)의 대표작 는 사과나무와 소년의
[엠디저널] 세익스피어는 “당신의 눈은 당신의 영혼의 힘을 보여준다고” 했다. 또한 로 유명한 작가 코엘료가 “눈은 영혼의 힘을 보여준다”고도 했다. 여기서 영혼은 정신력·지적능력 정도로 해석하면 될 것 같다.그 이유는 뇌속에 들어있는 신경이 밖으로 노출되어 보이는 유일한 곳이 바로 눈이기 때문이다. 근육조직은 발생학적으로 중배엽에서 유래되고, 신경은 외배엽에서 유래된다. 그런데 유일하게 홍채의 동공괄약근과 동공산대근이라는 근육은 중배엽이 아니라, 신경외배엽에서 유래된 근육이다. 2021년 미국 조지아공대 인지심리학 연구
[엠디저널] 이름은 많은 것을 말해준다. 특히 학문의 세계에서는 어렵고 낯선 개념이라도 이름을 찬찬히 살펴보면 놀라울 정도로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하지만 항상 예외는 존재하기 마련이다. 엄밀히 말하면 원래는 이에 해당했지만, 기술과 환경이 바뀌며 그 직관적인 이름의 의미가 사라진 경우다. 바로 ‘당뇨’에 대한 이야기다.이는 정말로 특이한 일이다. 병원에서 당뇨라고 진단받은 환자들을 한의원에서 소변검사를 해보면 10명중 7명 이상이 소변에서 당이 특별히 발견되지 않는다.분명 당뇨라는 병은 설탕 당(糖)자에 오
[엠디저널] 암 줄기세포는 암 발생과정 중 특정 세포에서 유전자 변이가 초래되어 체세포가 배아줄기세포로 역분화된 것이다. 배아 때의 줄기세포로 역분화되었으니 몸으로 봐서는 암 줄기세포가 배아세포이다. 정상 줄기세포와 암 줄기세포와 같은 점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정상 줄기세포와 암 줄기세포의 같은 점은 다음과 같다.첫째, 자가 복제 능력이 있다. 정상 줄기세포는 자가 복제를 통한 재생으로 개체의 장기를 일생동안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암 줄기세포도 역시 종양을 증식시키기 위해 재생능력이 있다.둘째, 분화 능력이 있다. 정상
[엠디저널] 한 57세 여성은 질건조증 때문에 7-8년간 남편과 섹스리스인 상태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남편이 그녀에게 질건조증을 해결하고 오라고 3개월간 졸라대자, 망설이다가 결국 병원으로 찾아왔다. 그녀의 남편은 젊었을 때 바람을 몇 차례 피웠다. 신혼 초에 그녀가 임신했을 때 어린 여자와 한 차례 바람을 피웠는데, 그녀는 죽기 살기로 남편의 외도를 막았다. 그리고 중년에 사업차 해외를 오가면서 외도를 하는 느낌이 들었고, 최근 2년 전에도 남편의 지출 내용을 보면서 외도를 직감했었다. 꽃집에서 꽃도 사고, 약국에서 비아그라도
“명의(名醫) 김세철의 풍류 2” 공연이 4월6일 오후 3시 남산국악당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은 예술의 심신치유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몸소 체험하고 연구한 사례를 중심으로 펴낸 ‘치유의 리듬(Rhythmes of Healing)’을 출판 기념하기 위해 함께 마련되었다. 남산 국악당을 꽉 채운 관객들은 강원도 아리랑의 ' 봉은 국악합주단' 연주를 시작으로 이날의 주인공 김세철 원장과 함께 하나가 되어 한량무를 비롯 정선 아리랑, 금강산 타령, 노랫가락,아라리춤(김소연), 회심곡,청춘가, 창부타령,Amazing Grace춤(정주미
◆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병원장 김부섭)은 지난달 3월 25일 파킨슨병 권위자인 신경과 전범석 교수의 이름을 내건 '전범석 파킨슨센터'의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4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파킨슨병 환자 수가 1,2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한국 또한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파킨슨병 환자 수가 크게 늘고 있다.최근 파킨슨병, 운동장애, 신경퇴행성질환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전범석 교수를 만나 파킨슨병의 진단 및 치료, 재활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너의 젊음이 너의 노력으로 얻은 상이 아니듯, 내 늙음도 내 잘못으로 받은 벌이 아니다. 늙는다는 것은 이제까지 입어본 적이 없는 납으로 만든 옷을 입는 것 같다.- 시어도어 로스케연세채움의원은 지친 인생의 새로운 옷을 만들어준다. 청춘의 줄기세포, 활력(活力)의 새로운 피, 아름다운 얼굴, 예쁜 눈썹, 이 모든 것을 첨단 의료와 새로운 시술법으로 청춘을 되찾아 준다. 한국 의료의 새로운 성지(聖地)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연세채움의원을 찾아봤다.인체 신비의 기적 만들다 – 항노화클리닉의 줄기세포 치료미래 첨단 의료는 줄기세포를 이
[엠디저널] 삶을 치유하는 춤, 삶으로부터 나쁜 기운을 덜어내는 춤, 삶으로부터 죄의식을 걷어 내는 춤, 이런 것들이 가능할까? 삶을 긍정하는 춤, 삶을 사랑하는 춤은 가능할까?필자는 문화유산인 몸, 세계와 관계 맺는 몸으로부터 삶의 본능을 긍정하는 디오니소스적 춤을 이 세상에 알리고 싶고 퍼트리고 싶은 욕구로 가득한 ‘춤 혁신가’이며, ‘몸치 탈출’을 도와주는 몸코치다. 무용가로서 세상의 모든 사람과 세상의 모든 움직임을 나누면서 발견하게 되고 관심을 갖게 되는 주된 주제와 이슈는 ‘감각 접촉과 이완’이다. 이 주제는 상상력, 창
[엠디저널] 우유는 하얀 혈액이라고 불릴 정도로 중요한 음식이었다. 특히 고대로부터 귀하게 여겼다는 기록이 명확하게 남아있는 몇안되는 식재료이기도 하다. 젖이 많이 나는 홀스타인 종이 있었던 서양에서는 비교적 덜했지만, 동양에서는 한때 왕실과 귀족만 먹을 수 있는 귀한 음식이 었을 정도다. 현대에 들어서는 삶의 패턴과 산업 구조가 근본적으로 변화하며 우리도 마음껏 우유를 먹을 수 있게 되었지만, 우유가 건강에 좋은 음식이라는 인식 자체는 여전하다. 특히 단백질과 칼슘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우유를 꾸준히 먹으면, 근골격계 전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