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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셸, 지상 최후의 낙원을 달리!

세이셸 국가 4대 이벤트! 세이셸 에코마라톤대회

  • 입력 2014.03.03 17:19
  • 기자명 엠디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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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회 세이셸 에코마라톤대회
- 일시: 2014년 2월23일 (일) 오전 7시 / 세이셀 마헤섬 보발롱 해변

영국 BBC방송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천국’으로 꼽은 세이셸에서 제7회 세이셸 에코마라톤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본 대회는 2008년 2월 정동창 주한 세이셸명예총영사가 국민들의 건강, 단합, 해외 관광객 유치, 국가 브랜드 이미지 고양 등의 목적으로 세이셸 정부에 제안하여 탄생한 대회이다.

제1회 대회에는 세계 8개 나라 참가자와 세이셸 국민 330명이 참가하였다.

하지만 해를 갈수록 참가자가 증가하여 금번 대회에는 세이셸 국내외에서 33개국 1,700여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루었는데, 특히 해외에서 800여명이 대회 참가를 위하여 세이셸을 찾았다.

매년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세이셸에코마라톤대회는 빅토리아 카니발 (International Carnaval de Victoria), 수비오스(SUBIOS Festival), 크레올문화페스티벌(Festival Kreol)행사와 함께 국가 4대 이벤트로 성장하였으며 국민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국제도로육상경기연맹(AIMS)으로부터 공인 받은 대회로, 풀코스 마라톤과 하프마라톤, 10km 걷기와 달리기, 5km 달리기 코스가 다양하다.

마라톤 남자부문 1위는 3시간 03분 15초의 기록으로 세이셸의 대표적인 마라톤선수 시몬 라비쉬가 차지했다.

지난 7회의 대회 동안 총 여섯 번 풀코스 부분에 출전하였으며, 여섯 번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2위에는 이태리 국민 코미디언인 로베르또 지오다노가 차지(3시간22분47초, 47세)했다.

그의 마라톤 참가 모습은 세이셸의 이국적인 풍광, 매력적인 관광지와 함께 이태리 TV에 방송될 예정이다.

3위는 한국에서 참가한 정석근 씨 (3시간29분38초)가 차지했다. 세이셸에코마라톤은 순천남승룡마라톤대회와 우호협력MOU를 체결하였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 해(2013년)부터 상대측 선수를 초청해 교류를 넓히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특별히 초,중등 학생들이 대거 참여하여 그 열기를 높였다.

7년째 본 행사를 주최하고 있는 정동창 주한세이셸 명예총영사는 “본 대회를 세이셸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만들어 세이셸 국민건강과 사회의 건전성에 기여하고 해외마라토너들의 참가를 통해 경제적인 실질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이다”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지상 마지막 천국을 달린다’는 슬로건을 내세워 세계각지의 마라톤 마니아들이 3천명 수준으로 참가하는 대회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영국, 이태리, 독일, 프랑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일본, 한국 등의 방송, 신문매체들이 천국의 달리기와 한국문화를 취재하였다.

세이셸 에코마라톤 대회는 매년 2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열리며, 제8회는 2015년 2월 22일(일)에 개최된다.

[제 7회 세이셸 에코마라톤대회 관련 정보]
날짜 & 시간: 2014년 2월 23일 (일) 오전 7시
장소 : Beau Vallon (보 발롱 해변)
스타트 & 피니쉬: Beau Vallon (보 발롱 해변)
종목 : 마라톤, 하프, 10km, 5km
참가국: 외국인 참가자 - 33개국 800명 / 세이셸참가자 900명 총 1,700명
홈페이지: www.seychelles-marathon.com
주최: 주한세이셸명예총영사관, 세이셸체육위원회
후원: 인오션M&C, 세이셸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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