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제2회 젊은이를 위한 통일 보건의료 열린 강좌’ 개최

  • 입력 2014.04.04 13:34
  • 기자명 이엠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 2일(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육관 115호에서 ‘제2회 젊은이를 위한 통일 보건의료 열린 강좌’가 개최되었다. 통일보건의료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젊은이들의 많은 참여로 열기가 뜨거웠다.

북한이탈주민의 한국사회 정착과정에서의 보건의료적 문제점 및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전문가들의 시선에서 조망해보고 문제점을 개선 할 수 있는 제도적, 정책적 해결방안을 논의해 보는 토론의 장이 되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는 통일에 대비하기 위해서 북한의료에 대한 현실 파악과 통일이후 시대의 의학 연구의 필요성을 인지하여 분단 이후 현재까지 심화된 남북한 의료현실의 괴리를 좁히고 통일이후 보건의료적 통합방안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기관으로 설립되었다.

이날 열린 강좌는 ‘북한이탈주민의 한국사회 정착과정에서의 보건의료적 문제점 및 개선방안’이라는 주제 아래,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화천분소 정준희 소장이 ‘북한이탈주민의 입국현황과 한국사회 초기정착’이라는 주제로 북한이탈주민들의 현황과 초기정착 지원 내용 및 지원체계에 대해 발표하였고, 이러한 지원의 어려움들에 대한 내용으로 발표하였다. 또한 서울북부하나센터 김선화 부장이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적응과 보건의료 지원’이라는 주제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전달체계에 대한 이해, 지역정착지원 전달체계로서 하나센터에 대한 이해, 북한이탈주민의 적응을 위한 보건의료 지원에 대해 조망해보았다. 마지막 발표로 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소희 과장이 ‘ 북한이탈주민의 병의원 이용관련 문제점 및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북한이탈주민의 의료지원 내용과 탈북민 의료 수요 및 탈북민 병의원 이용특성과 병의원 이용의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하였다. 통일의학센터는 5월 중 제 3회 젊은이를 위한 통일보건의료 열린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4월 22일(수) 여야의 의료인 출신 국회의원들(새누리당 안홍준, 문정림, 민주당 김춘진)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소장 이왕재)가 함께 공동으로 창립한 통일의학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국회의원회관에서 ‘남과 북의 의료가 하나되는 첫걸음: 언어와 의학용어 그리고 의학교육의 통합이라는 주제로 4회 통일의학포럼을 국회의원 안홍준,김춘진,문정림의원과 서울대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 공동주최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