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전북대병원 보철과 김인주 전공의 우수구연상 수상

  • 입력 2014.04.15 16:58
  • 기자명 신영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 보철과 김인주 전공의(사진, 레지던트 3년차)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서울 세종대에서 열린 ‘2014 대한치과보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받았다.

대한치과보철학교실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 전공의는  ‘상악 완전 무치악 환자에서 경조직, 연조직 이식술을 동반한 임플란트 고정성 보철 수복 증례’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논문은 심한 지주질환으로 상악 잔존치아 및 하악 양측 제1대구치를 발거한 60대 남성 환자에게 다양의 골 이식술 및 연조직 이식수술을 동반한 임플란트 식립 및 이를 이용한 고정성 보철수복을 통해 심미적, 기능적으로 만족할만한 치료결과를 담고 있다.

이는 완전 또는 부분 무치악 환자에 있어서 임플란프를 이용한 치료 방법이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 저작 기능의 회복에 중점을 두었던 과거의 임플란트 수복치료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발음과 심기 및 기능회복을 모두 고려한 치료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나 많은 치과의사들이 무치악 환자를 치료할 경우 골이식, 적절한 위치로의 임플란트 식립, 기능 및 심미성을 만족시킬 수 있는 보철물의 선택 등에 있어서 피할 수 없는 도전 과제에 직면하게 하게 되는 상황에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연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 전공의는 “치과의사가 완전 무치악 환자에서 임플란트를 이용한 고정성 보철수복을 계획할 경우 적절한 위치로의 적절한 직경의 임플란트 식립 및 심미적 발음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양의 골이식술과 연조직 이식술이 불가피하다”며 “이번 연구결과가 상악 무치악 환자들에 임플란트 수술의 활용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인주 전공의는 전북대치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전북대치과병원 보철과 레지던트 3년차로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