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개회충 감염 주의해야한동안 사라졌던 기생충이 다시 늘고 있다고 한다. 특히 머릿니, 회충, 요충, 개회충 등의 알들이 많은 어린이 놀이터의 흙에서 발견되고 있다고 하는데, 그 원인은 애완견의 증가와 무관하지 않다고 한다. 기생충의 알들이 주로 강아지나 고양이의 변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이다. 특히 개회충의 경우, 애완견을 기르는 집의 아이들에게 걸릴 확률이 높은데, 처음에는 증상이 없다가 배가 볼록해지고 고열과 구토를 수반한다고 한다.아이들이 강아지와 뽀뽀를 하거나 배설물을 만지는 등의 행동을 못하도록 하고, 나들이 후에는 반드시 몸을 깨끗이 씻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한편, 요충이나 회충의 경우는 구충제의 복용으로 간단히 해결되고, 머릿니의 경우 살균기능이 있는 삼푸로 머리를 감으면 대부분 사라진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