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을 위한 문화행사 인 공연과 강연이 함께 어우러진「행복 나눔 콘서트」가 지난 17일 강남역 엠-스테이지(M-stage)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자살방지·스마트폰 중독의 예방 및 성 중독 문제 및 건전한 성 문화 확립 등을 주제로 펼쳐진 이 행사는 우리 청년 세대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밝은 문화를 전파해 건전한 가치관을 심어주자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과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주최하고 KAM(Kingdom Army Ministry, 대표 데이비드 차)과 울타리 포럼이 주관하며 OCEAN SPRINGS, TCC, 자살예방한국연맹(회장 박상회)이 후원한 이번 콘서트는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처음 실시한 자살예방캠페인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총 4부로 진행 된 이 행사는 1부 팝 뮤직으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거위의 꿈’등 친숙한 노래로 꾸며졌으며, 2부는 영화 ‘미션’의 주제곡인 ‘가브리엘의 오보에’와 ‘유 레이즈 미 업’등 다양한 곡을 클래식과 국악으로 선사했다.
매 공연 사이에는 자살에방한국연맹 회장 박상회 박사가 각각 ‘이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것, 생명’,‘왜 인간이 행복하지 아니한가’,‘나의 행복 찾기’를 주제로 10분씩 강연해 자살에 대한 정보와 대처 방안을 제시했다.
강덕영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이사장은 “한 해 동안 1만 5,000명이 자살로 마감하는 현실을 보며, 대한민국이 행복과 소망이 넘치는 곳으로 변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콘서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다음 달 14일에 ‘스마트폰 중독’이라는 주제로 사단법인 놀이미디어교육센터(이사장 이화숙)의 권장희 소장을 초빙해 ‘제2회 행복 나눔 콘서트를 ’개최하고, 이후에도 ‘건전한 성문화’, ‘뮤지컬 거리공연’등을 주제로 행사를 이어가며 청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공연과 강연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