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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길병원 심장내과 고광곤 교수, 'N Engl J Med'에 Letter 논문 발간

  • 입력 2017.06.12 14:18
  • 기자명 신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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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고광곤 교수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 Engl J Med) (IF 54)] 2017년 5월 4호에 ‘A highly durable RNAi therapeutic inhibitor of PCSK9’ 논문에 대한 Letter를 [Targeting Therapeutic Oligonucleotides] 제목으로 발간했다.

인클리시란(inclisiran) 약물은 저밀도지단백 수용체를 분해하는 효소인 PCSK9의  messenger RNA를 교란시켜 기능을 못하게 함으로써 저밀도지단백 수용체의 기능을 향상시켜 저밀도지단백을 낮추는 새로운 피하 주사 약물로 3달마다 주사를 맟는다. 약 효능도 좋아 심혈관 사건을 현저히 줄일 것으로 기대될 뿐만 아니라 투약 일수도 3달에 1번으로 간편하여 매우 전망이 있는 새로운 계열의 고지혈증 치료 약물이다.

고 교수는 Fitzgerald 등이 진행한 인클리시란(inclisiran) 약물의 phase1 연구 논문을 비평한 Letter 논문에서 “심혈관 사건을 현저히 줄일 것으로 기대되지만 스타틴 약물처럼 당뇨병의 발생 위험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시판 전에 안전성 면에서 반드시 심혈관 사건과 당뇨병의 발생 위험성을 일차 목표로 보는 장기간 관찰 연구가 필요함‘을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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