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수학의 구조 패턴
예술과 과학은 본래 뿌리가 한 곳이다. 수학자이며, 화가, 과학자, 해부학자, 건축학자로서 학문적 역량을 발휘한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그 경계를 허물어내고 사물을 분해하려는 우리에게 학문적 협업의 길을 벌써 열었다.
르네상스 이전까지 아트(ART)에는 기술이란 뜻이 포함되어 있었다. 17세기부터 과학이 분리되어 전문화됐다.
고대 철학자 플라톤이 주장한 ‘플라톤입체’. ‘정4면체’, ‘정6면체’…. 각각 불, 흙, 공기, 우주, 물.
이제 다시 그 시점을 말하며 학제간 교류를 통한 융합 복합의 기획과 그런 시도를 생각하게 된다. 백 작가는 작업을 통해 복잡이론을 형상화하고 있다. 이제 함께 하는 그 길에 들어서서 예술가와 디렉터는 그 협업, 그 본질을 바탕으로 기획하여야 하고 또 다른 시점을 풀어내야 한다. 지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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