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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부병원, 제1회 알코올해독 '서울모델' 심포지엄 성료

  • 입력 2017.12.12 10:50
  • 기자명 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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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동부병원(병원장 김현정)이 지난 7일 제1회 알코올 해독 '서울모델' 심포지엄을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특별시동부병원(이하 동부병원)이 지난 2015년 말부터 시작한 알코올해독클리닉 사업이 2016년 12월부터 동부병원(공공의료)-서울지방경찰청(치안)-서울특별시(자활)의 3각 협력 체제를 갖추고 이뤄낸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제도적 정착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동부병원 김현정 원장의 경과보고로 시작된 심포지엄은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양숙 위원장, 서울지방경찰청 김정훈 청장,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김일주 대표이사의 축사로 그 시작을 알렸다.

서울시공공보건의료재단 이영문 대표가 좌장을 맡은 기조강연에서는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사업과 조근호 과장이 '알코올중독 치료와 회복을 위한 공공의료'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후 세션1 알코올해독 3각 협력모델의 현재에서는 서울시복지재단 남기철 대표이사가 좌장을 맡았으며, ▲공공의료 - 알코올해독클리닉의 운영현황 (동부병원 응급실 이원효 실장) ▲치안 - 알코올해독클리닉과 주취자의 안전 및 보호시스템 (서울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계 목현태 계장) ▲자활 - 알코올해독클리닉과 노숙인 일자리 사업 (서울특별시립 비전트레이닝센터 기획팀 양병주 팀장), 알코올해독클리닉과 거리노숙인의 입/퇴원 후 연계실태 (서울특별시립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정신건강팀 우대경 팀장) 등이 강연을 이어나갔다.

스페셜 세션에서는 서울특별시청 자활지원과의 연계로 현재 동부병원 알코올해독클리닉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무보조원들의 현장 소감을 듣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마지막으로 세션2 알코올해독 3각협력모델의 미래에서는 서울특별시립 비전트레이닝센터 최성남 소장, 서울특별시립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여재훈 소장, 서울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과 곽순기 과장, 서울특별시 은평병원 남 민 원장, 서울특별시청 자활지원과 자활정책팀 배기선 팀장, 서울특별시 동부병원 김현정 원장이 함께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부병원 김현정 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알코올해독 3각협력모델이 ‘서울모델’로서 안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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