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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과초음파학회, 최소침습적 유방생검심포지움 개최

  • 입력 2017.12.13 11:17
  • 기자명 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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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과초음파학회(회장 박일영)는 오는 16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 그랜드볼룸 A홀에서 최소침습적 유방생검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대한외과학회 산하 분과학회로서 학술대회 이외에도 다양한 심포지움을 개최하며 외과초음파 교육 및 연구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소침습적 유방생검과 병리학에 대해 보다 세부적인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특히 금번 행사의 해외 연자로 초청되는 Dr. Yagata는 SaitamaMedical University에서 책임교수로 재직하며 Mammotome biopsy practice, Breast ultrasoundguided needle biopsy manual 등 유방생검에 관련된 여러 책을 출판한 경력이 있고, 초음파를 활용한 유방암진단 및 수술에 탁월한 식견을 가지고 있는 분으로이번 심포지움에서 초음파를 활용한 유방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해 강의를 할 예정이다.

박일영 회장(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 외과)은 이번에 개최되는 심포지움을 통해회원들이 최소침습적 유방생검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 보고 이를 병리학적 관점에서 고찰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심포지움 및 연수강좌 등을자주 개최하여 다양한 교육의 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총무이사를 맡고 있는 박해린 교수(강남차병원 외과)는 "과거 유방외과의사들은 유방질환의 진단에 있어서 영상의학 전문의들에게 의존하고 수술만 하는 수준에 그쳤었던 적이 있었다"며 "그러나 최근 외과의사들이 초음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됨으로서 진단과정 뿐만 아니라 수술 중에도 초음파를 잘 활용하여 좀더 세밀하고 정확한 치료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젊은 외과의사들이 점차 초음파에 익숙할 수 있도록 학회가 많은 역할을 하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로그램은 △초음파 유도하 Mammotome Elite를 이용한 비종괴질환의 진단 (김선미, 서울의대 영상의학과)△진공보조 흡입생검술의 과거 현재 미래 (정파종, 정파종외과)△ 진공보조흡입생검술로 진단되는 유방질환의 기초병리(신은아, 차의과대 병리과) △유방보존 수술에서 초음파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등의 강의가 예정되어 있다.

한편 이번 심포지움은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정회원에 한해 무료로 진행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70명의 사전등록 신청을 받고 있으며,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최소침습적 유방생검심포지움의 사전등록 및 자세한 사항은 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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