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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영양소 암·자가면역질환 치료에 도움, 줄기세포 활성화에도 필수적 역할

  • 입력 2018.01.11 13:33
  • 기자명 김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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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적 불균형으로 인한 기능적 상실
모든 장기로 가는 신경과 혈관들은 척추에서 나온다. 그런데 척추의 어느 부위가 틀어지면 그 변형된 곳에서 나오는 신경과 혈관들이 관련 장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척추를 틀어지게 하는 요인은 다양한데, 대표적인 것이 치아교합이다. 물리학자이자 공학자인 구제이(Casey Guzay)가 밝혀낸 사분원의 법칙에 따르면, 아래턱인 하악은 제2경추의 치돌기를 중심으로 하여 회전운동을 한다. 바로 이 치돌기가 척추의 중심이다.

▲ 구제이의 사분원의 법
▲ 구제이의 사분원의 법

<The Dental Distress Syndrome>에 따르면, 턱관절을 구성하는 하악골의 기능이 저하되면 근육조직의 불균형이 생기면서 치돌기가 틀어지게 된다. 이로 인해 제1경추와 제2경추가 비정상적인 위치로 전이되고, 머리, 어깨, 척추, 골반 등까지 비정상적인 긴장을 유발하는 도미노 현상이 발생한다. 치아의 부정교합이 전신의 구조적 불균형을 초래하고, 이것이 관련 장기의 기능적 상실로 이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구조적 이상은 광범위한 병적 상태를 유발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원리는 연구를 통해서도 밝혀졌다. 캘리포니아 의과대학 연구진의 연구에 의하면, 장기에 병변이 있는 환자들의 척추 상태를 살펴본 결과, 그 장기의 영역을 지배하는 자율신경이 나오는 척추에 아탈구가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예를 들어 심장 질환이 있는 환자는 흉추 3, 4번의 척추에 아탈구가 있었다. 실제 필자에게 찾아오는 환자들을 보면 이 원리가 그대로 적용됨을 알 수 있다. 우측에 유방암이 있는 환자의 경우, 우측 유방의 영역을 지배하는 척수신경이 나오는 부위의 압통을 호소하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그 척추에 아탈구가 발견된다.

구조적 불균형이 해소되면 병적 증상은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다. 척추의 틀어진 부분을 바로 잡아주면 신경과 혈관의 흐름이 정상으로 돌아온다. 뒤틀린 구조로 인해 압박을 받은 부분이 자유로워지면서 전체적인 순환이 잘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척추의 각 부분과 관련된 장기의 기능도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다. 좋은 영양소를 먹었다 하더라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는 구조적 불균형이 없는지 반드시 검토해 보아야 한다. 섭취한 영양소가 전달되어 손상된 세포를 복구하고 재생이 이루어지려면, 반드시 원활한 기혈순환이 우선되어야 하는 것이다.

당영양소의 줄기세포 생성 및 활성화 기능
줄기세포는 그 자체로 여러 종류의 신체 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2003년 2월, 미국의사협회지 ‘자마(JAMA)’에 줄기세포에 대한 기고문이 실렸다. 존스 홉킨스 메디컬센터 연구팀의 연구 결과, 공여자의 미분화된 줄기세포가 수여자의 뇌혈관 장벽을 통과하여 그 자체가 신경세포로 형성되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줄기세포가 신체의 세포 중 가장 진화되고 복잡한 신경세포로 분화되었다는 것은, 다른 어떤 세포들로도 변형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줄기세포에 대한 연구는 난치성 질환 치료에 대한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당생물학 분야에서도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당영양소라고 하는 새로운 영양학 분야에서, 인체가 그 자체로 골수로부터 줄기세포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을 밝히는 증거물들이 나왔다. ‘자마(JAMA)’에 위와 같은 기고문이 나오기 전, 이미 피셔 인스티튜트(The Fisher Institute)에 있는 레지 맥다니얼 박사에 의하여 연구 결과물들이 나왔다. 파킨슨, 알츠하이머, 소년 뇌성마비, 다운증후군, 자폐증 등과 같은 다양한 신경학적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들의 식단에 당영양소를 포함한 미세영양소가 첨가되었을 때, 이들의 뇌기능이 향상되었다.

맥다니얼 팀은 환자들이 당영양소를 섭취하였을 때 말초혈액에서 새로운 세포군이 증가한 것을 밝혀냈는데, 그것들이 바로 줄기세포였다. 연구팀은 또한 단당류나 당을 보충함으로써 줄기세포의 수량을 매우 적은 수준에서 1조로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줄기세포 생성의 실제 임상사례로, 3년 동안 혼수상태이면서 뇌전도 검사 결과 정지 상태였던 6살 소년에게 당영양소가 튜브로 공급되었다. 5일 만에 그 소년의 뇌의 기능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였는데, 뇌전도 활동이 현저하게 증가한 것이다. 3주 후에 이 소년은 침대에서 내려올 수 있었고, 1년 후에는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이와 같은 사례는 당영양소로 인한 줄기세포의 생성이 신경세포의 회복과 성장을 자극하였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 연구 결과가 미국 NBC 방송을 통해 보도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이 방송에서는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줄기세포를 생성할 수 있고, 다른 종류의 줄기세포 연구가 갖는 위험을 배제할 수 있다는 이점을 설명하였다. 당영양소가 암이나 자가면역질환의 치유에 도움이 되는 것을 넘어, 이제는 줄기세포 활성화에도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명백해진 것이다.

인체의 에너지 시스템
도수치료는 단지 골격, 근육, 신경계만을 다루지 않는다. 우리 전통철학에서는 인체를 에너지시스템, 즉 경락시스템으로 바라보는데, 이는 서양의학에는 없는 개념이다. 인체는 임독맥, 12개의 경락, 365개의 혈이라는 에너지 시스템으로 되어 있다. 에너지, 즉 기가 다니는 길이 경락이라면, 기가 들어오고 나가는 곳은 혈이라고 한다. 12개의 경락 중 수태음폐경, 수양명대장경, 수소음심경, 수태양소장경, 수궐음심포경, 수소양삼초경이 손가락에서 시작되고, 족궐음간경, 족소양담경, 족소음담경, 족태양방광경, 족태음비경, 족양명위경은 발가락에서 시작된다. 우리 옛말에 ‘기가 막히면 죽는다’라는 말이 있다. 필자에게 찾아온 기관지확장증 환자는 정확하게 수태음폐경과 방광경의 폐유혈과 고황혈이 막혀 있다. 막힌 경락과 혈자리를 만져보면, 환자는 상당한 압통을 호소한다.

이와 관련된 사례 한 가지를 살펴보자.
37세의 여자 환자는 3년 전 좌측 다리의 종아리에 육종암이 발병하였다.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호전되는 기미가 없어 강릉에서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필자를 찾아 왔다. 처음 이 환자의 몸에 손을 대는 순간, 아름다운 발레복을 입고 멋지고 늘씬한 두 다리를 뽐내며 춤추는 환자의 영상이 떠올랐다. 두 번째 진료에서 환부가 있는 허벅지 부위의 방광경에 손을 댔을 때 환자가 심한 압통을 호소하였다. 그 순간 “아, 이제 이 환자는 살았구나.”라는 직감이 들었다. 환부는 정확하게 방광경이 시작되는 다섯째 발가락의 지음혈에서부터 방광경을 따라 생겼는데, 그 경락 부위에 상당한 압통이 있었던 것이다. 그 부분의 혈을 풀어 주는 치료에 들어갔다. 단단하고 터질 것처럼 팽팽했던 환자의 환부는 그 다음 주에 세 번째로 내원하였을 때 많이 가라앉아 있었다. 실제 직경이 0.5cm가 줄어있었다. 환자의 전체적인 에너지 상태도 순하고 부드러워졌다.

필자는 환자들에게 막힌 경락과 혈을 풀어 주는 운동법과 체조요법 등의 숙제를 내 드린다. 앞서 얘기한 첫 번째 환자의 경우 걷기와 등산을 좋아하는데, 이와 더불어 폐의 혈액순환 촉진에 좋은 절운동을 권해드린다. 신학대 교수이자 목사인 환자가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필자는 이렇게 덧붙였다. “절이 우상숭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 가슴에 살아계시는 하나님에 대한 경배라고 여기시고 하신다면 최고의 전신운동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온 몸으로 드리는 기도, 즉 전인기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씀드린다. 환자는 ‘온 몸 기도’라는 표현이 좋다며,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께 절을 드리는 성경의 한 대목을 소개한다. 이 환자는 필자가 진료 중에 제안하는 과제들을 일상에서 성실하게 수행한다. 학교에서도 숙제를 잘 하는 학생이 모범생이 되듯이, 필자가 내드린 숙제를 잘 하는 환자분들에게서 치유의 효과도 빠르게 나타난다. 

인간 의식의 창조성
필자는 이 환자에게 CT상에 나타난 폐의 병변에 대한 영상은 뇌 속에서 싹 지우고, 대신 건강하고 싱싱한 붉은 폐에 신선한 공기와 혈액이 도는 영상을 강력히 상상하라고 일러준다. 닐 도날드 왈쉬가 쓴 <신과 나눈 대화>라는 책에는 이런 내용이 나온다. 하느님이 인간을 창조하실 때 그분과 닮은 모습으로 창조하셨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창조’의 속성이라는 것이다. 신이 인간에게 창조의 힘을 불어넣으며 그 도구로써 3가지를 주셨는데, 그것은 바로 생각, 말, 행동이다. 그래서 “하느님, 제가 부자가 되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하는 한, 그 사람은 영원히 부자가 될 수 없다. 왜냐하면 부자가 되길 원한다는 것은 “나는 현재 부자가 아니다.”라는 것을 선언하는 것이고, 이 말에는 창조의 힘이 있어서 그 사람이 항상 부자가 아닌 상태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따라서 환자가 자신이 원하는 모습에 대하여 끊임없이 생각하고, 말하며 그것을 위하여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때 비로소 꿈꾸던 바가 창조되기 시작하는 것이다.

▲ 뇌의 3층 구조
▲ 뇌의 3층 구조

뇌의 3층 구조와 기능
맥린이라는 과학자에 의하면, 뇌는 신피질, 구피질, 뇌간의 세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 신피질은 영장류의 뇌로서, 인간의 사고, 분석, 창조의 역할을 담당한다. 구피질은 포유류의 뇌로서, 기쁨, 슬픔, 분노, 원망감 등의 감정의 역할을 하는 영역이다. 뇌의 가장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곳이 뇌간인데, 이 부분은 호흡, 순환, 소화, 대사, 면역, 호르몬의 활동 등 우리 생명의 가장 원초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생명뇌’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의 생명의 제1뿌리는 바로 뇌라고 할 수 있다. 신념화된 정보에 우리의 의식이 0.01%의 의심 없이 그대로 반응하는 영역이 바로 뇌간이다. 예를 들어 최면 상태에 있는 피험자의 손바닥에 상온의 동전을 올려놓고, “이 동전은 불에 달군 뜨거운 동전입니다.”라고 말하였을 때 어떤 현상이 벌어질까? 피험자의 뇌간이 그 정보를 한 치의 의심 없이 받아들여 손바닥에 화상을 입게 된다는 실험 결과가 있다. 또 다른 예로, ‘위약(placebo)효과’라는 것이 있다. 통증이 있는 환자에게 가짜 약을 주면서 통증에 대한 특효약이라고 말을 했을 때, 뇌간이 이에 반응하여 실제 통증이 사라지는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사례는, 의식에 의하여 뇌간이 작용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현대 물리학이 밝힌 창조의 원리
데이비드 봄의 양자물리학에 따르면, 인간은 몸, 양자 파동장, 마음으로 구성된다. 이는 우리 전통철학이 일원삼원론에 입각하여 인간을 육체, 에너지체, 정보체로 바라보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수천 년 전, 우리 조상들이 깨달은 인간과 우주에 대한 원리가 최신 물리학인 양자물리학을 통하여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양자 물리학에서는 존재하는 모든 것을 입자이면서 동시에 파장으로 바라본다. 이는 관찰자의 의도에 따라 그 존재의 형태가 달라진다는 의미이고, 이러한 발견은 인간의 의식에 의하여 물질이 창조된다는 원리의 근거가 될 수 있다. 그래서 강렬하게 기도하고 바라는 것은 이루어진다고 하는 것이다. 질병도 같은 원리로 바라볼 수 있다. 이미 건강해진 상태를 선포하고 그것에 대해 감사하고 기뻐하였을 때, 치유라는 창조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에는 “항상 기뻐하라. 범사에 감사하라”와 같은 예수의 가르침이 있는 것이 아닐까.

환자와 의사의 꿈
치료를 마치고 난 후 환자 분이 이렇게 말씀하신다. “치료를 통해 내 몸에 대해 몰랐던 것을 하나씩 알아가는 것 같아요.” 영특한 환자는 필자의 치료 의도를 아주 정확히 꿰뚫는다. 필자는 환자들에게 “치유란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다.”라고 이야기한다. 의사는 전지전능한 마술사가 아니다. 질병이 왜 찾아왔는지,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환자가 하나씩 통찰해 나가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잘못된 습관들을 되돌아보고, 그것을 교정해나가는 것은 치유 과정에 필수적이다. 환자가 낙천적인 생각, 따뜻한 말, 긍정적인 마음, 자연에서 나오고 균형이 잡힌 제철음식, 적절한 운동 등으로 자신의 생활습관을 잘 관리한다면, 인체는 스스로를 훌륭하게 치유하게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인체는 조건만 갖추어 주면 스스로를 치유해 나가는 자연 치유의 힘이 있다는 것이다.  

치유는 양파껍질을 하나씩 벗기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질병이 왜 왔는지, 무엇이 잘못된 습관이었는지, 더 나아가 자신이 어떠한 감정과 의식 상태로 살아왔는지 등을 통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껍질들을 하나씩 벗겨가다 보면, 결국 핵심 정수인 자신의 본질과 만나게 된다. 이 단계까지 나아간다면 치유는 결과가 아닌 과정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현대서양의학은 근대 물리학을 기반으로 하여 대상을 주체와 객체로 분리한다. 인간을 기계적으로 환원해서 바라보는 것이다. 그러나 자연통합의료에서는 주체와 객체의 분리 없이 혼연일체가 되어야 진정한 치유가 일어날 수 있다. 이러한 치유 과정의 능동적 주체는 바로 환자 자신이며,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환자 자신 안에 있는 자연치유의 힘이라고 할 수 있다. 의사는 환자가 그 길로 올바르게 갈 수 있도록 인도하는 안내자이자 교사이며, 환자 본인의 모습을 비추어주는 거울과도 같은 존재이다.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는 건강의 개념에 대하여 “건강이란 질병이 없거나 허약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육체적·정신적·사회적 및 영적 안녕이 역동적이며 완전한 상태를 말한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사람은 보이는 육체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정신적, 사회관계적, 더 나아가 영적 상태가 건강해야 온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존재이다. 그렇기에 의사는 환자의 육체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진정한 건강의 조건들을 고루 갖출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할 것이다.

40년 된 기관지확장증을 치료해 보겠다고 그 가능성을 제시하는 의사와 자신의 지병을 포기하지 않고 치유를 위해 도전하는 환자가 있다. 세상 사람들은 그 소망이 무모하다고 할지 모르지만, 이 두 사람은 오늘도 함께 꿈을 꾼다. 마치 모두가 “그 나무는 썩었어.”라고 할 때, “아니야. 그 나무는 썩지 않았어.”라고 말하는 시인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새해에는 나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들의 건강과 행복을 꿈꾸어보자. 이미 이루어졌다고 믿으며 기뻐하고 그것을 선포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위하여 계획을 세우고 실행한다면 꿈은 어느새 실제 내 삶의 현실로 창조되어 있을 것이다. 이것이 창조의 원리이며,그래서 꿈이 우리에게 소중한 이유이다.


오늘도 나는 기관지확장증 환자의 폐가 신선한 공기와 혈액으로 가득 차 건강하게 되어 있는 모습을 꿈꾼다. 그리고 젊은 육종암 환자가 멋진 발레복을 입고 늘씬하고 예쁜 두 다리로 아름답게 춤추는 영상을 강력하게 상상한다. 나와 나의 환자들은 꿈을 꾸는 시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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