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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건강 사회를 위한 길잡이 ‘한국헬시에이장학회’ 창립

27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창립학술 심포지엄 개최

  • 입력 2018.05.28 14:56
  • 수정 2018.06.04 15:45
  • 기자명 노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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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 에이징’, 건강 100세를 향한 힘찬 도약이 시작됐다.

한국헬시에이징학회는 27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창립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1세기는 헬시에이징시대, 건강을 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그리고 건강사업관련 업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국헬시에이징학회 백남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변해가는 환경에 따라 ‘새로운 건강관의 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백 회장은 “의술, 생활습관 및 환경, 그리고 인간의 몸도 변해가고 있는데, 세월의 흐름에 따라 음식의 패턴과 환경의 변화로 질병의 패턴도 바뀌고 있다”며, “앞으로 100세 시대의 헬시에이징은 어떻게 전개될 것이며, 생활습관 및 건강의 변화는 보건 및 의료의 혁명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래는 치료의학에서 예방의학, 즉 좋은 생활환경, 적절한 먹을거리의 선택, 건강보조식품의 활용 등이 헬시에이징을 위한 관심거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헬시에이징 생활습관 건강의 변화(좌장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를 주제로 ▲100세 시대의 헬시에이징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단국의대 장태수 교수), ▲유전체로 본 내 몸, 내 질병 점검하기(테라젠이텍스 김경철 부사장), ▲비만도 질병이다. 모든 질병의 90%가 영양불균형과 비만(필립 프라임케어 김혜연 원장), ▲만성피로 무엇이 문제인가?(헤리티지너싱홈 박희민 원장)의 연제로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은 ‘질병과 영양(좌장 이윤수비뇨기과 이윤수 원장. 부회장)’을 주제로 ▲체지방 분석을 통한 영양치료 설계 및 IVNT(한국영양의학회 김동환 회장), ▲새롭게 알려진 비타민 D 치료의 최신 지견(아주의대 주남석 교수), ▲건강한 점막, 탄력 있는 혈관으로의 젊은 인생(약학박사· 면역클린영양학회 정은주 부회장)의 강의가 이어졌다.

세 번째 세션은 ‘의학과 생활(좌장 아주대 약대 이범진 학장)’을 주제로 ▲만성질환과 맞춤형 음악치료 가능성(경희대 면역병리학과 김형민 교수), ▲건강이 행복이다(백남선 회장), ▲암, 알고 살아가는 법(‘희망을 주는 암 치료법’ 저자 장석원 원장), ▲암피로 증후군에 대한 파이토케미칼 역할(제이비케이랩 장봉근 대표)의 열띤 강의가 펼쳐졌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세션은 ‘특별한 만남(좌장 인선의료재단 정정만 병원장)’을 주제로 ▲인생은 연극이다(배우 임현식), ▲미디어 속속들이 이해하기(한국방송기자클럽 이찬휘 사무총장), ▲100세 시대 ‘똑똑한 증여, 현명한 상속'(투윈에셋 컨설팅 김상수 대표), ▲여성이 건강해야 삶이 즐겁다(김현식 산부인과 원장)가 이어져 주제에 맞는 아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한국헬시에이징학회는 비영리공익법인으로 이후 정례 학술 심포지엄, 세미나, 등급별 교육 등을 통해 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등의 의료인을 일류 건강관리 전문가로 양성하는 학술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백남선 회장은 “사람은 누구나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으며,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도 질병치료에서 예방 및 건강관리시대로 전환되고 있다”며, “한국헬시에이징학회는 국민과 건강사회를 위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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