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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과초음파학회 주도, 세계 최초 외과초음파 국제학술대회 개최

오는 11월 17~18일, 아시아외과초음파 국제학술대회 서울에서 열려

  • 입력 2018.07.30 10:39
  • 기자명 신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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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초음파 분야 국제학술대회가 세계에서 최초로 한국에서 열린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회장 부천성모병원 외과 박일영 교수)는 오는 11월 17일(토)부터 18일(일)까지 양일간 신촌세브란스병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1st Congress of Asian Surgical Ultrasound Society(이하 ASUS 2018)을 개최한다. 그동안 초음파 분야에 다양한 국제학술대회는 있었지만, 외과 분야 초음파 분야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시도돼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아울러 이번 학술대회는 2012년 대한초음파학회 창립 이래 6년 만에 이룬 쾌거로 한국의 외과초음파 분야의 위상을 확인하고, 아시아의 맹주로 확립하게 됐다. 

‘Harmony with Surgical Ultrasound, New Horizons of Surgery’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 10여개 아시아 국가들의 석학들을 비롯해 국·내외 외과 의사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며, 초음파를 통한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다양한 임상적 접근 및 최신지견들이 발표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Breakfast Session 1~4을 비롯해 ▲Scientific Session 1~6, ▲Practical Session 1~2, ▲Free Paper Session 1~2, 

▲Plenal Session 1~2, ▲Keynote Lecture의 강의와 회원들의 주요 관심분야인 ▲Hands-on 코스도 세 분야에 걸쳐 준비했다. 특히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외과 초음파 분야의 대가들이 대거 참석해 강의를 펼친다. 먼저 복부초음파의 대가인 이태리 Humanitas 대학의 Dr. Tozzili가 ‘초음파 유도하 간 절제수술’을, 그리고 이태리 regional hospital의 Dr. Santoro는 ‘직장암의 초음파를 통한 병기설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일본 국립암센터 병원의 Dr. Kinoshita는 ‘초기유방암에 대한 초음파 유도하 고주파 소작술 및 진공보조흡입생검술을 이용한 절제면 평가’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홍콩 Chinese 대학의 Dr. Teoh는 우리나라 외과영역에서 잘 다루지 않고 있으나 위암 환자에게 필수로 시행해야 하는 분야인 위내시경 초음파를 주제로 발표한다. 그 외에도 이들을 비롯한 15명의 해외 초청 연자들이 참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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