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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생태계, 혁신은 시작됐다!클러스터, 기업, 병원, 투자자 협업, ‘헬스케어 오픈이노베이션 협의체’ 출범 

[엠디저널]소통과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헬스케어 산업의 세계무대를 재패할 무대가 마련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클러스터, 기업, 병원, 투자자 등 63개 기관의 소통과 협업의 장이 될 ‘헬스케어 오픈이노베이션 협의체(Healthcare Open Innovation Committee: H+OIC)’의 출범을 알렸다. 오픈이노베이션이란 기업들이 연구개발과 사업화 과정에서 타 기업이나 연구소 등의 외부기술과 지식을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는 경영전략으로 ‘헬스케어 오픈이노베이션 협의체’의 출범으로 국내 바이오헬스 생태계는 더욱 활성화 될 전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보건복지부는 지난 12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헬스케어 오픈이노베이션 협의체’의 공식 출범식을 개최했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제약·의료기기 등 헬스케어 분야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산업으로 부각되면서, 혁신성장을 주도할 ‘바이오헬스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가 가진 최고 수준의 의료 인력과 인프라, IT 역량을 결합하면 기술혁신을 선도하며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박 장관은 “오늘 출범하는 ‘협의체를 통해 클러스터 간 시설·장비를 공동 인프라로 하여 타 클러스터 입주기업에게도 개방하는 등 연계 및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클러스터별 전문화 전략을 마련하는 등 소통과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바이오헬스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

또한 박 장관은 클러스터 간 협력은 물론 클러스터-연구기관-기업 간 협업을 위해 공동과제 발굴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영찬 원장은 “개방형 혁신을 통한 보건산업의 다양한 사업화 니즈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도움으로 기업의 목표에 보다 빠르게 도달하기 위해 63개 기관이 함께 뜻을 모았다”며, “‘헬스케어 오픈이노베이션 협의체’는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개방하고 특화된 강점을 잇는 협업으로 상생을 꾀하고, 보건산업체의 비상을 도울 것이며, 이를 통해 축적된 지식과 경험 공유는 산업 성장에 더 없이 훌륭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출범 의지를 밝혔다. 

헬스케어 오픈이노베이션 협의체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바이오클러스터로는 대구경북 및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원주의료기기클러스터, 광고·판교테크노밸리, 홍릉 바이오의료 R&D 클러스터 등 16개 기관과 유관기관으로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대한화장품협회가 참여했다.
연구중심병원은 서울대학교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등 10개교이며, 그 외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신약개발사업단, 질환유효성 평가센터, 투자기관(벤처캐피탈) 등 33개 기관이 뜻을 모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영찬 원장

헬스케어 오픈이노베이션 협의체는 해외 선진 클러스터에 비해 규모가 작고 분산되어 있는 우리나라 바이오 클러스터가 산업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역별 클러스터 간 협업을 통해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해 모두에게 유리할 수 있는 시스템은 물론 지역 클러스터간 연계·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사업화 전주기 지원을 위해 올해 3월 개소한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는 협의체 간사기관으로써 정보 공유 및 기업 대상 사업화 프로그램 지원 등 연계·협력의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먼저 정보 공유에 있어서는 클러스터 등 시설·장비 및 주요 연구 인력에 대한 정보를 DB화 해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자원을 신속히 연계한다.
사업화 프로그램은 클러스터 등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특별법인·벤쳐캐피탈 등 민간과 협력해 특허전략 및 제품화 컨설팅, 전문가 멘토링, 기술가치평가 등 창업센터의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한다. 
또한 창업기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수 있도록 산업계, 의료계, 학계, 정부가 소통·협력하는 연결망의 장으로 발전시키며, 협의체 분과운영 등을 통해 발굴한 현장의 애로사항이나 규제 등 제도개선 사항을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신영인 기자  emd@md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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