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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얀센 자가면역치료제 트렘피어®, 요양급여 인정

  • 입력 2018.09.05 13:03
  • 기자명 강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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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저널]존슨앤존슨의 제약부문 법인인 얀센은 건선 치료제인 트렘피어®(성분명:구셀쿠맙Guselkumab)가 보건복지부 개정 고시에 따라 2018년 9월 1일부터 광선요법 또는 전신치료요법을 필요로 하는 중증도에서 중증의 성인 판상 건선 치료에 대해 건강보헙급여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한국 얀센 트렘피어
한국 얀센 트렘피어

대상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 18세 이상 만성 중증 판상 건선환자 가운데 ▲판상 건선이 전체 피부 면적의 10%이상,▲PAIS(Psoriasis Area and Severity Index)가 10 이상이면서 ▲메토트렉세이트 또는 사이클로스포린을3개월 이상 투여하였음에도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 ▲또는 피부광화학요법이나중파장자외선으로3개월 이상 치료하였음에도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이다.

건선은 일반적으로 특정 요인으로 인해 피부의 각질세포가 너무 빠르게 분화 증식하여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만성 염증질환.근본적으로는 전염증성 인자인 인터루킨-23(IL-23, 이하 IL-23)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알려져있다.

트렘피어®의 주 성분인 구셀쿠맙은IL-23에 포함되는 하위 단백질인 P19와 선택적으로 결합하여 그 신호전달 경로를 차단/저해하는 최초의 생물학적 제제다. 이렇게 선택적으로 병리작용을 억제하는 것을 통해, 세포들의 과도한 분화와 생존을 억제하여 건선의 기저 병리를 근본적으로 해결한다.

건선은 여러가지 동반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건선의 중증도가 높을수록 동반 질환의 발병의 가능성 또한 높아짐.건선환자들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동반 질환으로는 면역 질환(건전성 관절염), 염증성 장질환(크론병,궤양성 대장염), 고혈압,고지혈증,통풍,셀리악병(만성 소화 장애증), 척추관절증,대사증후군,포도막염,당뇨,심혈관계 질환,간 질환,우울증,비만,암 등이 있다.

또한 병 증상의 외부적 노출에 의하여 환우들이 고통받는 상당히 곤란한 병.심지어 질병에 따른 자살위험도 증가 통계에서,일반인 대비 15.5배에 달하는위험도를 보였다.특히 남성으로 그 범위를 제한했을 때는 일반인 대비 27.8배까지도 올라간다.

제니 정 한국얀센 대표이사는 “IL-23의 경로를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최초의 생물학적제제인 트렘피어® 등 자가면역질환의 주요 원인에 작용하는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는 자가면역 질환인 건선 영역에서 환자,가족,의료진 모두에게 좀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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