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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여성암병원 백남선 원장, 중앙아시아에 한국 의료 알려

카자흐스탄 알마티 주정부 초청, 현지 의료진과 교류

  • 입력 2018.10.25 11:20
  • 수정 2018.11.08 17:53
  • 기자명 강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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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저널]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이 카자흐스탄 알마티 주정부의 초청으로 최근 카자흐스탄 알마티 주 지역을 방문해 외국인 환자 유치에 성공하며 성공적인 의료 외화산업의 성과를 알렸다. 그는 이번 방문에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선진 우수 의료 기술을 외국에 전파하고, 외국인들이 한국에 의료관광(medical tour)을  올 수 있도록 한국의 의료 선진화를 홍보하고 돌아왔다. 

백남선 원장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현지에서 유방암, 갑상선암, 유방양성종양, 갑상선 양성종양 등  환자 100여 명을 진료했고, 그 중 몇 명은 한국에 의료관광 겸 들어와 수술하기로 결정했으며 지난 11일 그중 한 명이 먼저 수술하기 위해 입국했다” 고 말했다. 

이화여대 의료원 관계자에 따르면,  백남선 병원장은 알마티 주정부 암병원을 방문해 현지 의료진 40여 명이 참관한 가운데 유방암 환자 2명을 수술했다. 이어 현지 의료진과 학생들에게 우리나라의 최신 유방암 수술법과 최신 한국 의료기술을 강연해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고려인 출신으로 알려진 카자흐스탄 국립대학교 부총장과 함께 알마티 주정부 부장관 회의에도 참석해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교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백남선 원장의 적극적인 행보는 알마티 ' Zhetysu, 7 rivers TV'  등에 소개 되는 등 현지 언론사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백 원장은 “수술 시연과 강연 등으로 바쁜 일정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카자흐스탄과 이화의료원의 교류 협력을 보다 확고히 할 수 있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카자흐스탄 내에서 이화의료원 인지도 상승은 물론 환자 유치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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