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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의사, 봄의 문턱에서 함께한 역사 나들이의사시니어클럽, ‘삼일운동 100주년 간송특별展, 대한콜랙숀 무료 이벤트’ 실시
▲ 지난 23일 의사시니어클럽 예술산책 '삼일운동 100주년 간송특별전, 대한콜랙숀 무료 참관 이벤트'

[엠디저널]인생 2막을 열어가는 시니어 의사들이 봄의 문턱에서 역사 나들이를 나섰다.

대한의사협회 의사시니어클럽(운영위원장 김인호)은 지난 23일 시니어의사회원들의 여가활동 및 친목도모 지원을 위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삼일운동 100주년 간송특별展, 대한콜랙숀 무료 참관 이벤트’를 진행했다.

대한콜렉션은 우리 문화재의 수호자로 알려진 간송 전형필 선생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일제에 대항해 모으고 지킨 우리 국보, 보물, 유물뿐만 아니라 인재양성을 위해 보성 학교를 인수한 숱한 과정이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는 1935년 일본인 골동상 마에다 사이이치로에게 기와집 20채에 해당하는 거금 2만원을 주고 구입한, 고려청자를 대표하는 국보 제68호 청자상감운학문매병, 1936년 경성미술구락부에서 일본의 거상 야마니카 상회를물리치고 얻어낸 최상의 백자 국보 제294호 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난국문병, 그리고 1937년 당대 최고의 청자컬렉션을 자랑하던 영국인 변호사 존 개스비에게 일괄 인수한 20점의 도자 작품 중 하나로 고려 상형 청자를 대표하는 작품 국보 제270호 청자모자원숭이형연적 등 간송이 수집한 다양한 문화재의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 대한의사협회 의사시니어클럽 김인호 운영위원장(좌)과 가천대 이성낙 명예총장(우)

의사시니어클럽은 문화재를 단지 모으고 지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유산과 그 속에 깃든 정신이 대한민국의 미래로 전해지기를 바라던 간송의 마음을 회원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유년시절 간송과 특별한 인연을 맺었던 가천대 이성낙 명예총장이 직접 해설을 맡아 감동의 깊이를 더했다.

의사시니어클럽 김인호 운영위원장은 “본 모임은 은퇴 의사 및 은퇴를 앞둔 의사들이 친목을 도모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의사의 전문성은 물론 품위를 유지하기 위해 2011년부터 대한의사협회를 통해 마련된 것”이라며, “문화 행사는 물론 의사 회원 간의 교류, 그리고 진료 지원 확대까지 활발히 운영해 은퇴는 마침표가 아닌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새로운 출발점임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영인 기자  emd@md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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