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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하게 현미를 즐기는 방법, 현미박사누룽지

  • 입력 2019.05.20 10:05
  • 기자명 노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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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가 몸에 좋다는 것은 누구든 알고 있다. TV나 신문에서는 현미 섭취의 중요성을 자주 이야기하지만, 보관 및 식감의 불편함으로 인하여 현미 섭취가 쉬운 일만은 아니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변비와 노화예방 등의 효능이 있는 현미는 체중감량이나 건강식으로 자주 언급된다. 우리가 현미를 섭취하는데 있어 유의할 점과 현미를 즐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현미는 벼에서 왕겨를 제거한 것을 말하며, 현미에서 미강(쌀겨)과 배아(쌀눈)를 제거하고 배유만을 남겨둔 것을 백미라고 한다. 즉 현미는 우리 건강에 좋은 미강과 쌀눈이 있어 건강한 식품으로 불리고 있는 것이다. 다만 도정한 현미 7시간 내에 갈변과 산패가 일어나게 되므로, 빠른 섭취가 중요하다.

현미박사누룽지의 박윤희 대표는 “우리가 시중에서 구입하는 현미는 진한 노란색을 띄는데, 실제 도정을 마친 현미는 백미보다 조금 진한 색을 띠고 있는 정도라고 한다, 현미의 색이 진한 이유는 산패와 갈변이 된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벼를 도정하게 되면 유액과 수액이 씨앗을 보호하기 위해 외강층을 형성하게 되는 것이며 이것이 일종의 산패로 인한 부산물인 것이며 때문에 거친 식감과 더 나아가 영양 성분까지 파괴가 될 수 있는 것이 일반적인 사례이다. 즉 현미는 도정 혹은 정미 이후 빠른 시간 안에 섭취하는 것이 현미의 가장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인 것이다.

그렇다면 현미를 어떤 방법으로 섭취하면 가장 좋을까? 박 대표는 밥으로 섭취하려면 정미 후 1주일 이내의 현미를 섭취하기를 권했으며, 식사 외의 방법으로는 즉석으로 정미한 현미로 밥을 지어 누룽지로 가공하게 되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양질의 현미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한 누룽지는 집에서도 만들 수도 있고 마트 등에서도 손쉽게 구할 수 있지만, 현미를 이용한 누룽지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간과하면 안 될 부분이 200도 이상의 고온의 열을 가해서 만드는 것이다. 산성 식품인 탄수화물은 200도 이상의 열을 가했을 때 약 알칼리성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건강식의 개념으로 누룽지를 만들 땐 고온의 열을 가해서 만들어야 한다.

박 대표는 220도의 열을 가하여 만들 수 있는 누룽지 제과기를 자체 개발하여 번거롭지만 가맹점을 통해 즉석 누룽지를 제조, 판매하는 방향을 고집하고 있으며, 이유로는 즉석 정미를 통한 최적의 상태인 현미로 밥을 지어 고온의 열을 가해 산성 식품인 현미를 약 알칼리성 식품으로 전환시켜 건강에 좋은 현미누룽지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말하고 있다.
저온의 열로 장시간 굳히는 형태의 누룽지는 단지 형태만 누룽지일 뿐 현미의 영양분을 섭취할 수가 없는 것이므로 현미박사누룽지의 제과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누룽지는 체내 노폐물 흡착, 배출 등에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현미박사누룽지는 “소자본 창업”을 모토로 하여 어려운 경기 속에 고가의 창업비나 기술 없이도 충분히 사업 진행이 가능하게 하여 가맹점주들의 수익 증대를 추구하고 있으며, 사업 초반에는 가맹점에서 매장 판매 위주로 운영되고 있었으나, 작년부터는 업계 최초로 가맹점별로 쇼핑몰을 무료로 제공하여 온라인 사업도 확장했으며 현미박사누룽지 라는 브랜드로 지역 상인 공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많은 이들이 손쉽게 올바른 현미의 효능과 맛을 체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연구과 개발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물량 부족 등에 대비하여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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