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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고 있는 가을, 색으로 취하다

  • 입력 2019.09.05 11:28
  • 기자명 양지원(문화예술학 박사/MD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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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스, 97x162cm, oil on canvas(2019)
▲  키스, 97x162cm, oil on canvas(2019)

김윤정 개인전

2019년 9월 25일(수) ~ 10월 1일(화)
갤러리 이즈(gallery is), 인사동

[엠디저널]도시에서 영감을 받은 작가 특유의 강렬하고 대담한 색채로 계절이 주는 어둠에서 오는 에너지를 표현한다. 두 가지 극단적 요소와 그 경계에서 작가만의 미묘한 분위기를 캔버스로 옮겨 노출했다.

깊이와 신비로움으로 가을정서를 작품으로 자극하고 있다. 생각을 사유하라고...

김윤정 작가는 작업을 할 때마다 채워지지 않는 갈증을 무엇으로 채워야 할지 많은 고민을 하며 작업에 열중했다. 어느 전시를 앞두고 한 달여간 떠난 유럽 여행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철저히 혼자가 되어, 누구도 옆에 없다는 불안감도 느껴보고, 스스로 되돌아보는 시간들은 작가에게 많은 변화를 주었다.

작가는 끊임없는 새로운 접근과 밤샘 작업의 시도를 하며 그녀가 원하는 그리고 그 감성을 흔들어 놓는 그 무언가를 위해 끊임없이 찾아가는 여정에 있다.

이 끝이 없을 것 같은 작가와 관객의 간격을 좁히는 일은 다시 작업실이라는 것과 그 작업의 사랑을 그의 작업에 배치한다. 김윤정 작가는 예술공간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의문으로 지내며 어려운 준비의 시간을 갖고 이에 작은 공간이 생겨난다. 그 가치를 함께 누리기 위해!

자료제공 Gallery Blue 

 

김 윤 정 (KIM YOON JUNG)

한국미협 용인지부, KOPA, 인물화가회
유화, 뎃생, 인물, 서양화강사

2019
레뒤마고전 (갤러리카페 레뒤마고)

2018
심상의 발라드 (수원행궁길갤러리-1부 / 레뒤마고갤러리-2부)

2017
자연과 신화에서 길어 올린 영혼의 갈증 (갤러리 이즈, 인사동)

2016
꽃과 신화. 도도하거나 화려하거나 (코사스페이스 갤러리, 인사동)

2015
장욱진고택 김윤정 특별초대전 (장욱진미술문화재단, 마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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