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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 미생물진단 기술 기반 맞춤의료 플랫폼 전문 기업 퀀타매트릭스, 기술성평가 통과…코스닥 상장 준비 가속화

미생물진단 솔루션 기반 체외진단 전문기업 퀀타매트릭스(QuantaMatrix, 대표이사 권성훈)가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기술특례절차를 통한 코스닥 상장에 한걸음 다가섰다.

퀀타매트릭스는 기술보증기금과 한국기업데이터로부터 기술성평가를 받은 결과 모두 A등급을 받아 심사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제반 사항이 준비되는 대로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하고, 내년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상장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대신증권이다.

퀀타매트릭스는신속 미생물진단 기술 기반의 맞춤의료 플랫폼 연구개발 전문 기업으로, 2010년 11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권성훈 교수 연구실 BiNEL(Biophotonics and Nano Engineering Lab)로부터분리 설립됐다.

핵심 사업은 신속 미생물진단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한 '항생제(항균제)감수성(내성)검사 솔루션'이며, 주력 제품은 신속 항생제감수성검사 시스템 'dRAST'(direct Rapid Antimicrobial Susceptibility Test, 디라스트)로, 주요 적응증은 패혈증이다.

패혈증은 혈액의 세균(박테리아) 감염에 의한 전신성 염증반응 증후군으로, 발병 환자의 생존율이 시간당 7~9%씩 감소하는 위급한 질병으로,조기에 발견해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률이 30~40%에 이르는 매우 위중한 질병이다. 따라서 진단에 소요되는 시간이 곧 환자의 생사에 직결되므로, 패혈증 진단 시에는 감염균동정(식별)진단과 항생제감수성 진단이최대한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

그러나 패혈증 처방을 위한 기존의 항생제감수성 검사는 '혈액배양, 분리배양, 항생제감수성 검사' 등의 복잡한 과정을 거쳐 최적 항생제를 처방하기까지 약 60시간, 병원 업무일수로 3일이 소요된다는 시간적 한계가 있었다.

퀀타매트릭스의 'dRAST'는 세균의 고정 및 미세유체기술(미세입자 및 액체제어기술), 현미경 이미징 기술, 빅데이터분석 기술 등을 접목 활용해, 혈액배양 양성검체에서 바로 항생제감수성검사를 실시하는 솔루션이다. 전체 검사 시간을 6~8시간 내로 제시, 기존 대비 30~50시간을 단축해 패혈증 치료의 시간적 한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것이 강점이다.

회사는 이미 십여건의 임상실험을 통해 dRAST 제품에 대한 글로벌 기준에 맞는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엄격하게 검증한 바 있다. 또한 국내 보건신기술인증(NET), 식약처 인허가, 보건복지부 신의료인증및 유럽 CE 인증을 획득하고, 현재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한 국내주요 병원 및 유럽 주요 상급 종합병원 등에서 해당 제품의 성능평가를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각 기관의 최종 성능평가가 완료되는 대로 국내외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권성훈 퀀타매트릭스 대표이사는 "당사의 기술과 제품은 생사의 기로에 있는 응급 패혈증 환자의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데에 매우 큰 의미가 있으며, 향후 패혈증 진단 및 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건강보험 재정 등 사회경제적 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인류 최대의 위협인 수퍼박테리아(내성세균)문제의 해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하고, 인류의 건강과 복지에 기여하는 미생물진단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퀀타매트릭스는 주요 타깃 질병인 패혈증 분야에서 이미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신속항생제감수성진단 제품 외에도 2~3년 이내에 '신속감염균동정진단 제품'을 비롯해 결핵 분야에서 '신속항결핵제감수성진단 제품', 심혈관질환 분야에서 '심부전예후예측진단 제품', 알츠하이머성치매 분야에서 '치매조기진단 제품'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여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퀀타매트릭스 측은 코스닥 상장을 통해 연구개발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다양한 혁신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미생물진단 분야의 글로벌 맞춤의료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진혜인 기자  emd@md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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