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고대 인도 전통의학 아유르베다와 허브(Ancient Indian Traditional Ayurveda & Herb)

  • 입력 2022.10.01 21:10
  • 수정 2022.10.08 10:07
  • 기자명 아유르베다 김태은 교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의 삶은 무엇인가? 오래 전부터 인도에서도 연구하고 질문해왔다.

인도 사람들은 일상생활이 어떻게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가는 그들만의 생활 철학에 담겨있었다. 그것은 특정한 관습들이 건강한 마음, 몸, 영혼을 유지하는 것을 돕기 위해 영원한 젊음을 오랫동안(longevity) 보존하는 데에 이유가 있었다.

인도인들이 추구하는 건강의 전통은 요가, 아유르베다 허브 사용을 중시해왔다. 그리고, 의약품, 의식, 예술, 명상이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의식을 고취하고 영적인 관습은 생활 속 삶속에 관여해 음식을 먹는 것을 중심으로 이어져왔다.

3,500년 이상 동안 인도인들은 세계에 향신료를 공급해왔다. 인도의 의학 역사는 오래되었다. 기원전 3,000년 전부터 1,500년도까지 대부분의 학자들에 의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식물학 준비와 치료기록이 있다.

아유르베다에서 가장 오래된 기록인 차라카 삼히타와 수슈루타 삼히타 고전 의학서에는 수천가지의 식물 치료법이 기록되어 있다.

한가지 예를 들면, 라울피아(Rauwolfia: 인도 사목의 건조뿌리-혈압강하제, 진정제)로 알려진 인도 스네이크루트(snakeroot: 뱀에 물린 데 좋다는 각종 약초)는 현재 고혈압에 처방되는 레서핀(reserpine: 진통, 진정, 혈압강하제)의 약물에서 유래된 것이다.

아유르베다라는 단어는 생명의 과학을 의미한다. 아유르베다에 대한 지식은 단순히 병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안녕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를 목표로 한다. 이는 치유사들이 아유르베다가 베다사상과 경전에서 발견되는 지식을 결합한다고 믿는다.

그리고, 아유르베다는 냉각과 열을 내는 음식의 구별을 강조한다. 열을 발생시키는 음식들을 풍부하게 먹었을 때 피부문제와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다. 음식은 계절과 체형에 따라 균형을 맞춰야 한다. 아유르베다는 증상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개인의 특성을 통해 건강 문제의 근본 원인을 파악한다.

개인의 몸은 우주와 일치한다. 우주에는 다섯 가지 원소가 있듯이 몸의 다섯가지 생명과 관련된 호흡의 요소는 물, 지구, 불, 우주, 공기이다. 즉, 몸에는 다섯가지 중요한 호흡을 포함한 세 개의 도샤(3 dosha: 바타, 피타, 카파)가 들어 있다. 피타는 불과 물, 바타는 공간과 공기, 카파는 물과 땅이다. 바타, 피타, 카파로 개인의 체질을 분류한다.

우리의 몸은 지구처럼 대부분 물로 이루어져 있다. 계절과 코스모스는 지구에 의해 생산되는 우리가 먹는 것의 측면에서 우리에게 모든 영향을 미친다. 별과 은하가 존재하는 광대한 공간은 우리의 생존에 필수적인 우리 몸 안의 공간인 폐와 위장에 해당한다. 불과 에너지는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결정하는 요소(Element)인데 이것은 음식을 바꾸고 모든 장기의 몸에서 열을 만들어낸다.

개인 체질을 결정하는 3도샤(바타,피타,카파)의 균형이 깨어지면 모든 종류의 신체는 특정 질병에 걸리기 쉽다. 바타는 바람이기 때문에 움직임과 관련이 있다. 바타 사람들의 특성은 건조하고 차갑다. 바타가 너무 많은 사람들은 소화와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체내의 열에너지로 특정 지어가는 가스를 축적할 수 있다. 너무 많은 피타는 신체에 산성을 유발할 수 있다. 카파는 촉촉하고 칙칙하며 끈적끈적하며 정적인 것이 특징이다. 카파 사람들은 가슴이 답답하고 기침과 추위에 걸리기 쉽다.

아유르베다에 따르면 사람들이 먹는 음식은 개인체질(prakruti)의 특성에 영향을 미친다.

여기에 바타,피카,카파 체질에 모두 좋은 허브 Basil Tea를 소개한다.

바질(Basil)이라는 허브인데 이것을 힌디어로 툴시(Tulsi), 타밀어로는 툴라시(Tulasi)라고 불린다. 이 치유 약초는 크리슈나와 라마 두 종류가 있다. 크리슈나 툴시는 작고 자줏빛이 도는 녹색 잎을 가지고 있는 반면 아마 툴시는 큰 녹색 잎을 가지고 있다.

인도 신화에 나오는 크리슈나의 신비로운 브린다반 정원은 활력이 넘치고 원기를 회복하는 느낌을 준다. 툴시는 신화에서 여신상이며 우리에게 생명을 주고 체력과 지구력을 지탱하게 하며 온 몸을 젊게 만들어 준다.

툴시 잎은 사원에서 특히 비슈누 신에게 바칠 때 많이 사용한다. 성수에는 툴시(Tulsi), 샤프론(Saffron), 콤포르(comphor)가 포함되어 있다. 툴시는 기억력을 향상시킨다. 그리고 항염증, 소독 및 향균 작용도 가지고 있다. 기침, 감기, 독감을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 항산화제가 가득한 툴시(Tulsi)는 스트레스 해소이자 신경강장제이다.

그리고, 툴시는 전반적으로 건강을 증진시키고 위에 발생하는 문제(troble)를 진정시키고 감기, 기침을 완화시킨다. 매일 아침 꿀을 넣은 따뜻한 툴시 차(Tea)는 면역력을 높여준다. 그것은 열을 발생시키고 그 효과는 식단에서도 코코넛 워터나 요쿠르트로 함께 사용하면 열을 적정하게 조절 할 수 있다.

또한, 콧물과 열을 멈추기 위해 툴시 쥬스 2 티스푼(Teaspoon)을 마시면 좋다. 그리고 툴시에다 마른 생강과 정향을 갈아서 두통을 치료하는 파스를 만들어 이마에 바르거나 붙이면 좋다.

더불어 아이들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몇 개의 툴시 잎 우러진 것에 우유와 함께 마시면 좋다.

여드름 진정을 위해서도 툴시로 우러낸 물로 세안할 때 얼굴에 튀기면서 끼얹는 방법은 훌륭한 치료법이다. 그리고, 물을 먼저 끓인 후 잎을 넣고 다시 15분간 끓인 후 차갑게 식혀서 병에 붓고 얼굴에 수분을 공급하면 밝고 젊은 피부를 만들어 준다. 특히 팩을 사용하면 더 효과적이다.

인도인들의 삶에서 생활 지침서이며 인도 전통의학인 아유르베다는 질병예방과 질병치유에 허브(Herb)가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저작권자 © 엠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