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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chology] 모발 코스메슈티컬 IV Cosmeceutical for hair loss>

  • 입력 2009.11.01 00:00
  • 기자명 emd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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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ipose cell derived stem cell extracts 지방세포유래 줄기세포추출액>

지방에서 유래된 성체줄기세포를 특정 컨디션에서 배양 분화한 후 배양과정에서 생성된 250종이상의 단백질을 말하며, 이렇게 채취된 단백질들은 피부세포의 분화를 촉진하는 다양한 성장인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줄기세포추출액은 세포의 분화와 다양한 성장인자의 활동을 촉진하고, 콜라겐, 엘라스틴 등 ECM 구성물질의 합성을 촉진하고, 피부의 재생과 탄력 증진하며, 두피에서 모발의 성장을 촉진하며 혈행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탈모진행을 억제하는 6가지 효능>

 

그림 1.


1. 5aR 조절을 통한 DHT 억제: Copper, Zinc+Pyridoxine, Oleanolic acid

2. TGF-β1 과 β2 제어: Oligomeric proantocyanidin

3. 모유두, 모낭 결합조직 구성물질인 collagen 4형과 Laminin5 활성촉진: Biotinyl-GHK, D-panthenol

4. 모낭 케라티노사이트 분화촉진: OPC

5. 내외모근초 성장촉진(성장주기정상화): OPC

6. 혈액순환촉진(영양공급, 항산화, 항염): Apigenin, OPC, Copper peptide, Selenium

<탈모화장품에서 쓰는 그 밖의 생약 추출물>

남성호르몬 조절(5aR): 고삼추출물, 이소플라본(phytoestrogen)

혈액순환 촉진: 하수오, 니코틴산벤질, 고추틴크, 인삼추출물, 라벤더, 알로에베라, Menthol, 은행엑기스, 호프, Missal tea, 녹차, 해바라기 오일, 차이나 안젤리카

영양공급: 라벤더, 녹색생강, Espinosilla, 다시마, 검정깨, 검정콩, 호두미역, 들깨, 초산토코페롤, 당귀, 천궁

피지조절, 항균: 커비시아추출물, 살리실산, 이미다졸, 감초

모발성장촉진, 세포활성화:       히노키티올, 세신추출물, Swertia chinensis

두피보호: 니코틴산아미드, 도인유(桃仁油) 추출물


<탈모전문피부과에서 주로 사용하는 제품들>

PILOSE(필로세): OPC, Procapil, Copper-peptide, stem cell ext, IGF-1, VEGF, b-FGF

Lavilon(라빌론): HSOR, Saw palmetto, Biotin, Panthenol

Tricomin(트리코민): Copper-peptide

Graftcyte(그래프트사이트): Copper-peptide

Nanoxidil(나녹시딜): azelaic acid, Vitamin B6, Biotin

KEVIS(케비스): HSOR, H.U.C.P

HARGEN(헤르겐): Zinc & Pyridoxine, Biotin, Dexpanthenol

진큐어(DM메디컬): Zinc sulfate

Ball Vic(볼빅): Copper-peptide, Saw palmetto

REVIVOGEN(리바이보겐) : OPC, γ-Linolenic acid, Oleic acid

NIOXIN(니옥신): Niacin(Vitamin B3)

RENE FURTERER(르네휘테르): Vitamin B5, E, A, 천연오일

Cu-Gen(쿠퍼젠): Copper-peptide, Saw palmetto

Biocutin(바이오큐틴): thymus extracts, panthenol, pyridoxine


속눈썹 약물 및 수술적 치료법


속눈썹은 눈으로 먼지나 이물질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사막이나 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에는 유난히 속눈썹이 긴 사람들이 많다. 진화론에 따라 그런 환경에서는 속눈썹 장족(長族)이 잘 버티어 남았고, 후손들은 죄다 속눈썹이 긴 사람 부모에서 태어난 것이다. 보톡스를 만드는 제약사 앨러간이 개발한 것으로 ‘라티쎄’라는 약물이 작년 말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 승인을 받았고, 우리나라에도 시판되기 시작하였다.

‘라티쎄’는 하루에 한 번 마스카라 바르듯이 위 속눈썹에 바르는 액체 약물이다. 4주 동안 바르면 16주 후에 길고 풍성한 속눈썹을 얻을 수 있다. 임상시험에서 약 80%의 여성이 새로운 속눈썹에 만족했다. ‘속눈썹 강화제’는 우연한 기회에 탄생했다. 안압이 올라가는 녹내장 때문에 안약을 쓰던 환자 중 이상하게 속눈썹이 자란다고 '호소'히는 사람이 있었던 것이다. 이에 제약회사는 원인 성분을 분석해서 아예 새로운 ‘속눈썹 약’으로 만든 거죠. 약물 부작용을 계기로 신약이 탄생한 ‘비아그라’나 발모제 ‘프로페시아’와 같은 것이다. 심장병 치료제 개발 도중 발기가 된다는 환자들의 ‘하소연’이 잇따르고,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를 먹었더니 머리카락이 나는 경우였다. ‘라티쎄’의 원리는 속눈썹의 성장주기를 길게 하는 것이다. 속눈썹이 머리카락과 달리 일정 길이 이상 자라지 않는 것은 성장 주기가 짧기 때문이다. 웬만큼 자라면 수명이 다해 자연스럽게 빠진다. ‘라티쎄’는 이 기간을 늘려 속눈썹이 더 자라게 해주는 것이다. 하지만 속눈썹 발모제를 바르다 안 바르면 8~16주 후 다시 원상태로 돌아올 수 있다. 안압 이상 환자에게는 사용이 조심스러운 관계로 ‘라티쎄’는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다.

눈썹의 모발이식은 대머리 모발이식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뒤통수 머리털을 두피와 함께 절제해서 모발을 하나씩 분리한다. 심어야 할 모발의 숫자에 따라 절제할 두피의 크기가 변하긴 하지만 평균 길이 5㎝, 폭 1㎝의 크기로 두피를 절제하면 500개 정도의 모발을 얻게 된다. 빈약한 눈썹의 경우 한쪽에 200개씩 이식하고 눈썹이 거의 없거나 송승헌 씨 같은 ‘숯검댕 눈썹’을 원할 경우 한쪽에 400개까지 심게 된다. 나병 환자나 내과질환, 화상과 같은 사고를 당한 사람들이 주로 눈썹 이식을 한다. 눈썹 이식술이 국내에 도입된 것은 1990년대 초반이다. 속눈썹의 경우는 보통 여성들이 길고 풍성한 속눈썹을 갖기 위해 이식 수술을 하며, 한쪽당 60~80개의 모발을 이식한다. 이식한 속눈썹은 꾸준한 손질이 필요하다. 원래의 속눈썹은 일정 길이 이상 자라지 않지만 모발은 계속 자라기 때문. 일정 기간이 지나면 길어버린 속눈썹을 예쁘게 잘라줘야 한다. 방향성을 위해 속눈썹 파마를 하는 것도 좋다. 눈썹과 속눈썹 이식 모두 수술 후 2~3일이면 부은 눈이 가라앉고 1주일 정도면 멍도 거의 없어진다. 심은 모발은 생착이 되고 나면 대부분은 2주부터 3개월까지 빠졌다가 다시 나게 되는데, 미용적으로 보기 좋으려면 9~12개월이 걸린다. 최근 안과용 수술기구인 칼라지온 포셉을 이용하여 상안검 고정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안정감이 있는 상태에서 빠른 시간 내에 속눈썹 이식 수술이 가능하여, 속눈썹에 밀도를 높이는 이식수술법(Dr. Min's method)이 개발되어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