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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PIA, 글로벌 제약사의 국내 R&D 투자현황 간담회 가져

신약 개발 R&D 가치 인정과 정책 환경 조성 투자 유인 할 것

  • 입력 2011.06.01 00:00
  • 기자명 emd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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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지난 18일 11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글로벌 제약사의 국내 R&D 투자현황 및 확대방안’이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25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글로벌 제약사 국내 R&D 투자 현황’ 결과를 발표하고, 제약산업 R&D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조사된 결과에 따르면, 회원사들이 지난 2010년 국내 R&D에 투자한 금액은 2,234억 원으로 2009년 2,245억 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율은 5.6%로, 2010년 매출액의 전년 대비 15% 증가로 2009년 6.5%보다 다소 감소했다. 다국가 임상 시험의 비중은 2007년 51%에서 2010년 69%가지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 3상 시험 위주였던 과거에 비해 초기 임상시험 1상과 2상이 차지하는 비중 2010년 현재 34.1%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1-2상 진행건: ‘08년 100건, ‘09년 139건, ‘10년 155건), 특히 초기 다국가 임상이 증가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임상도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평균 360개 이상 진행되어 국내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글로벌 제약사의 국내 R&D 총 전문 연구 인력수는 2008년 748명에서 2010년 837명으로 약 11.9% 증가하는 등 글로벌 제약사의 국내 R&D 투자는 국내 전문인력의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